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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언론 속 서초센터

[방송] HCN서초방송_[서초V위크]자원봉사의 가치, '같이'나눠요

 

 

<앵커멘트>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정부는 올해를 '한국자원봉사의 해'로 지정했는데요.

이에 발맞춰 서초구가 지난해까지 이어져온 '서초V데이' 행사를 '서초V위크'로 이름을 바꾸고 확대 운영합니다.

 

'서초V위크'의 'V'가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영단어 볼런티어에서 따온 것인 만큼,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시작을 알리는 출발식에  김민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본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오륜주머니 만들기부터

한국전래동화를 영어로 번역하는 영어 동화책 만들기,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사물놀이 공연까지.


그 동안 서초 지역 방방곡곡에서는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습니다.


서초구 자원봉사 축제 '서초V위크'가 3백여 명의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현장음 : 천정욱 / 서초구청 부구청장 ]
"가장 행복한 사람은 역설적으로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서로 연결돼 있고, 
'다른 사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


출발식에 이어 패션물품 페인팅과 아기손수건 만들기 등 이색적인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고일식 / 서초3동 ]
"그냥 교육하는 것과는 다르고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이순성 / 서초1동 ]
"(봉사활동을 하면) 보람도 있고 행복하지 않나요, 스스로가?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고 이걸 만듦으로써

쓰는 사람도 행복하게 쓸 수 있고…"


서초V위크 기간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18개 동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NGO 단체 등 모두 41개 기관이

60여 가지의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초V위크는 2008년부터 이어온 서초V데이를 확대한 것이며, 쉽고 재미있게 봉사에 참여하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장음 : 오영수 /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장 ]
"자원봉사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자원봉사가 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옆 사람에게 소문 많이 내 주십시오.
많이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먼저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서초구 전역에서 30일까지 이어지는 서초V위크.
자세한 활동내용과 일정, 참여 방법은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