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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HCN서초방송_직업인들의 재능나눔 '서초꿈멘토'

2016. 6. 21(화) HCN서초방송 뉴스와이드

 

<앵커멘트>

여러분들, 학창 시절의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대통령, 과학자, 교사...자신의 미래를 정말 다양하게 꿈꿔보셨을 겁니다. 요즘 학생들의 꿈은 뭘까요? 여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 어른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서초꿈멘토'들인데요. 박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본문>

 

교실 안에 모여 앉아 한 남성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학생들.

 

혹여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경청합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는 남성은 게임디자이너 김영훈 씨.

 

하나의 게임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 황두온 / 신동중 1학년 ]
"체험을 통해서 게임디자이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하는 일과 어떻게 게임이 만들어지는지 잘 알게 됐고 진짜 게임디자이너가 경험담을 알려줘서 생생했어요."

 

또 다른 교실.

 

이번에는 음악 프로듀서 김학승 씨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학생들의 꿈은 무엇인지 들어보고,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조언도 합니다.

 

[인터뷰 : 이성진 / 신동중 1학년 ]
"사실 저는 프로듀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오늘 오게 되면서 더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꿈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 김학승 / 음악 프로듀서 ]
"저는 제가 꿈을 갖고 생활을 해서 성공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현재 제가 원하던 직업을 하고 있으니까, 애들한테 이야기했던 것은
그게 실현이 되든, 안 되든 중요한 게 아니고 일단 꿈을 갖고 그것에 대해서 열정을 갖는 게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애들이 뭘 생각하든, 자기가 생각하던 것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이들은 바로 '서초꿈멘토'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직업과 직장에 대해 소개하고 또 조언도 하며, 일종의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연말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래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서초꿈멘토로 나선 전문 직업인만 해도 60명 가까이 됩니다.

평범한 회사원부터 변호사와 임상심리사, 화가, 아나운서, 기자까지, 직업군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