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실천캠페인②] 학생들이 모아온 플라스틱 뚜껑으로 탄생한 벤치!

지난 6월 25일, 기후위기 대응 실천 캠페인의 실천 활동으로

양재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분리수거한 플라스틱을 모으는 현장에 다녀왔던 것 기억하시나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eochov.or.kr/2008?category=986692 

[기후위기 대응 실천 캠페인]Save the Plastic, Save the Earth!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오늘 7월 19일, 아이들이 모은 플라스틱 중 병뚜껑으로 만든 벤치가

서울양재초등학교와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에 설치된다고 하여 착한안테나가 찾아가보았습니다! 

 

첫번째 벤치 설치 학교 '서울양재초등학교'

학교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어 매우 한산했습니다.

안전하게 벤치를 설치하기 최적의 조건!

 

명패문구

"이 벤치는 서울양재초등학교 전교생이 모은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입니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운동 2021.6.5.~7.15. -

 

아이들이 모아온 병뚜껑의 색깔이 다양해서인지 알록달록한 벤치 디자인이 정말로 예뻤답니다. 

벤치의 한 켠에는 전교생이 모은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라는 표시가 붙어있어 볼 때마다 뿌듯함이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쉼터가 되어줄 폐플라스틱 벤치설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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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완료 후 곧바로 두번째 벤치설치학교로 출발!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벤치가 설치되는 모습>

더운 날씨였지만,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벤치를 설치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반응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설치된 벤치를 보며 아이들의 반응을 상상하니

괜히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 설치된 벤치

설치가 완료된 공간을 보니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이 공간에 찾아와 휴식을 취할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웃음이 지어졌던 현장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교대부초와도 너무 잘어울리는 알록달록한 벤치네요!

 

설치 과정이 마무리되고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선생님,

벤치를 제작해주신 대표님과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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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터뷰-

Q. 아이들의 반응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데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벤치를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학교에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게 결과물로 나타나기가 쉽지 않은데, 결과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벤치를 볼 때마다 참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벤치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실천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 인터뷰- 

Q.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벤치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폐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데 이를 간단히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콘크리트에 폐플라스틱을 결합한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Q.이전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 업사이클링 제품 작업을 하셨는데,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느끼신 점이 있을까요?

A. 캠페인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을 통해 만든 벤치는 처음이라 새로운 시도였고, 교육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모아준 폐플라스틱 뚜껑 색깔이 굉장히 알록달록해서 새로운 느낌의 벤치가 만들어진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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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을 취재하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아이들의 작은 실천으로 만들어진 벤치의 모습을 보며 실제 생활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이미 나온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함께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ave the platic, Save the earth 를 계속해서 함께 실천해요~!!

 

[글/사진 : 착한안테나 10기 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