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 서문여고와 함께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부채 만들기!

점점 더워지고 있는 6월!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게 되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어컨과 선풍기가 더 더운 날씨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많은 양의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위기가 찾아온 현재, 프로젝트 리더(이하 리더)들과 실천학교 멘토(이하 멘토)들은

이 심각한 상황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문여자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저희 착한안테나도 교육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함께했습니다!

 

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리더와 멘토들은 미리 학교에 도착하여

개인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부채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물이 더욱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꼼히 준비물을 챙기고 수업 내용도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리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졌던 그 열정 가득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학생들과 함께한 프로젝트 리더&서리풀 실천학교 멘토

 

드디어 교육 시작!

 

첫번째 시간인 자원봉사 기본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반에 영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했던 자원봉사 활동 사례들과 기대효과를 보여주면서 자원봉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봉사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간에는 이슈와 공감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메인 주제인 건강부채를 만드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소개했습니다.

 

건강부채는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손수 부채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안부 묻는 메시지'를 적어 함께 전달하는 활동인데요,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으로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도 그 집중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드디어 건강부채를 만드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리더와 멘토들은 맡은 반에 들어가서

건강부채를 만드는 법과 주의사항을 한 번 더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고 옆에서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부채를 보면서 디자인 센스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이 건강부채를 전해줄 이웃에게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고 포장하면서

건강부채 만들기 시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끝으로 학생들은 봉사활동 활동일지를 작성했는데요!

 

부채에 붙일 그림을 오리는 학생들

 

“부채를 꾸미는 방법이 새로웠고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건강부채 만들기가 냉난방시설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외부가 아닌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탄소 배출에 관심을 갖고 자전거 이용하기를 실천하겠습니다.”

“항상 지켜주시는 경비아저씨께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부채를 전달하겠습니다.”

 

- 봉사활동  활동일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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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완성된 부채의 모습

 

끝으로 리더들과 멘토들은 다시 모여서 봉사활동 평가회의를 진행하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나누었는데요.

시간배분도 좋았고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전일제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핸즈온 프로젝트리더 및 서리풀 봉사학교 실천멘토분들과

서문여고 학생들의 다짐이 잘 실천될 수 있기를 착한안테나가 응원하겠습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10기 최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