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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현장의 소리]Join us! 착한 활동을 넘어 의미있는 변화로..착한안테나 review? - 기자단 지영래

봉사활동이란 어떤 것일까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흔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봉사활동이란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몸을 움직여 행동함이라고 합니다. 저도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두손 두발 걷어붙이고 뛰어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시간들이 저에게는 참으로 값지고 행보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돈이 아닌 나의 노력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인생에 있어 큰 의미를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키친가든 취재활동>

 

 

 

하지만 기자단을 하게 되면서 저의 고정관념이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로 봉사활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인데요, 봉사활동이란 행동적 특성은 비슷하나, 직접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간접적인 부분에 있어 홍보라는 말과 함께 또 다른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취재하며 그들의 노고와 수고를 알리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부분이 바로 착한기자단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기자단 활동을 2년간 하면서 참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나 스스로 글을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직접 몸으로 부닥치며 돕던 봉사활동에서, 취재와 글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봉사 취재를 마친 후 또 글을 쓴다는 것은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죠.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현장에서 취재를 하며 다양한 봉사자들을 만나게 되고, 또 함께 봉사하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시간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길마중길 산책로 나무심기 봉사 취재활동>

 

 

2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웠던 순간도 있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 또한 살아감에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이며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이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기수 여러분도 착한기자단에서 취재활동을 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후회없는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