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목련과 개나리꽃이 활짝 핀 완연한 봄입니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따스한 햇살이 봄을 알리던 토요일 오전, 콩주머니를 만들기 위해 착한안테나 홍보기자단이 모였습니다.
오!재미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손바느질 봉사활동 중 하나로, 어르신들의 소근육 운동을 위해 사용된답니다. 어린 시절 운동회 때 박을 터뜨리기이 위해 열심히 던졌던 콩주머니의 추억을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오!재미(콩주머니) 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고하는 매뉴얼을 따라 학교에서 배운 바느질의 기억을 더듬어 꼬물꼬물 만들다 보면 어느새 완성!
홈질이나 박음질만 조금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책상과 의자만 있다면 어디에서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천과 실, 바늘, 그리고 콩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말랑말랑한 오재미를 만들수 있습니다.
기자단 친구들도 다들 오랜만에 잡아보는 바늘이나 살짝 허둥댔지만, 한개, 두개 만들수록 속도도 붙고 모양도 제법 그럴싸해졌습니다.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하며 신기해하는 친구도 있었구요.
손쉬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구요?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구요?
친구들과 도란도란 수다 떨며, 오재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맘맘이야(아기속싸개) 만들기,포근해U(위안인형) 만들기 등 한땀 한땀 장인 정신을 살려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재미(콩주머니) 만들기 매뉴얼] 1. 천을 반으로 접은 후, 주어진 견본을 대고 초크로 선을 그린다. 2. 창구멍을 남겨둔 채 선을 따라 박음질을 하고 3.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잘라 정리해준 뒤 4. 천을 뒤집어 5. 위와 아래 모서리를 각각 만나도록 하여 각각 꿰매고 6. 콩을 채워 7. 창구멍을 홈질이나 공구르기로 매우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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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안테나]홍보기자단 남혜진
tiankong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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