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서초 5월의 음악 이야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서초구의 대표적인 핫플인 양재천에 많은 가족들이나 연인 등이 봄나들이를 왔습니다.
양재천에 방문한 많은 서초구민들이 봉사단과 함께 5월의 음악 이야기를 오순도순 나눈다고 하여 착한안테나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낭만서초는 2016년부터 진행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문화공연 브랜드로서 구청 로비나 지역 행사, 각 기관 연계 등 꾸준히 진행된 버스킹 공연을 말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여러 문화공연이 침체되면서 재능을 가진 봉사단은 공연할 기회가 줄어서 해단하는 봉사단도 생기고 구민들도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었습니다.
낭만서초, 5월의 음악 이야기라는 현장 공연을 통해 8가지 색깔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서초구민들에게 들려드렸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의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침체된 문화예술 재능나눔 공연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8개의 공연봉사단에서 의기투합하였습니다.
낭만서초는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오전에 리허설을 진행한 뒤 오후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한배아트컬쳐스 최영진 단장님의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낭만서초 5월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공연타자는 어쿠스틱밴드 반포자이앙상블의 무대였습니다. 잔잔한 기타연주와 함께 청량한 보컬의 노래가 양재천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어 서초방배함박무지개봉사단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기출 단장님을 중심으로 2010년에 창단하여 10년 이상 봉사를 하는 공연 봉사팀입니다. 전통 무용과 민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하는데 단장님의 연세가 81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운 한복까지 입으시니 더욱 더 우리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아리모봉사단의 시낭송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리더의 덕목은 봉사라는 의미에서 아름다운리더들의 모임 줄여서 아리모봉사단.) 중학교,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모두가 참여하였으며 올해 300회 봉사활동을 진행 하였다고 합니다. 국혜숙 단장님의 '사랑해야 하는 이유‘ 독송에 이어서 밥먹자에 관련된 시 6편을 낭송했습니다. 의상도 앞치마를 입고 시낭송을 하니 어머니의 밥이 그리워지는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미리내봉사단의 무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본래 팀원이 3명인데 이번에는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은하수라는 의미가 있는 미리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김정호의 하얀나비와 하동근의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라는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강남스즈키 유스앙상블은 한국스즈키협회 소속으로 매주 한 번씩 모여 앙상블 공연을 하는 봉사단체입니다.
앙상블 봉사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클래식 곡을 준비하였습니다.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한 총 8가지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니어부터 강남스즈키 유스앙상블 같은 유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공연을 보여드리면서 구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더 높았습니다.
다음은 서초기타오케스트라입니다. 서초구 내에서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봉사자들이 앙상블을 꾸려서 공연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무곡 5번과 더불어서 베사메무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멋진 자연과 어울리게 연주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엔딩은 아스라이 합창단입니다. 부산고 동문들로 구성된 아스라이 합창단은 향수와 행복을 주는 사람을 들려주면서 멋진 엔딩을 선사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밴드와 공연들이 진행되어 오랜만에 양재천을 화사하게 빛내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재천을 찾은 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더욱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몰랐던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분들이 자원봉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공연과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착한안테나가 응원합니다!
[취재: 착한안테나 12기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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