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목)부터 반포빗물펌프장, 반포체육센터 옆에서 이루어졌던 모래주머니 만들기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9일동안 수많은 모래요정들이 만들어낸 모래주머니는 총 20,000여개입니다.
오늘 방문했던 방배2동 가정에서 차곡차곡 쌓인 모래주머니를 보고
몰래 사진찍고 혼자 흐믓하게 웃었던 것은 안 비밀!ㅎㅎ
서초구 내 65개소 11,350개가 비치되고 각 빗물펌프장에도 비치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을 기념이라도 하듯 정리하는데 시~~원한 비가 내립니다.
잠깐... 이거 너무 많이 내리는데...
"우리 모래 쓸려가요~ 누가 좀 잡아주세요오~~~~"
센터 막내 직원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빗속에 사라지네요.
언젠가 또 바람처럼 모래요정들이 돌아올까요?
(아닙니다! 돌아올 일이 안생기는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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