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내오며 불거진 여러가지 사회 이슈 중에 '이웃과의 단절, 소외, 코로나 블루' 등이
자주 언급이 되었었지요. 서로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거리두기'가 가져온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거리두기는 해제되었고, 위드 코로나를 조금씩 실감하고 있지만,
이미 멀어진 거리를 좁히는 것은 빠른 시일 내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공동사업으로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캠프에서 '내곁에 자원봉사'를 진행합니다.
내곁에 있는 이웃을 돌보고, 안부를 전하며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지요.
그 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이 2022년 5월 12일(목), 노들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106개의 자원봉사캠프, 300여명의 캠프활동가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얼마만인지요.
축하공연과 환영사에 이어
코로나19 속에서 아무도 쉽게 봉사하지 않으려 하던 시기에 자원봉사캠프가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앞으로 '내곁에 자원봉사'라는 공동사업 아래 어떤 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5개 캠프 대표 선서가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용기 내가 먼저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손 내밀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존중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도울 수 있는 존재임을 믿고 존중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환대 우리 주면의 수줍어 하는 이웃이 자원봉사의 마음을 내어볼 수 있도록 기꺼이 환대해줄 것을 제안합니다.
넷째, 인정 우리 사회가 자원봉사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합니다.
선포식 이후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해준 다과를 갖고 노들섬 야외로 나가 깜짝 피크닉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월의 푸르른 하늘 아래 소풍나온 기분이었답니다.
한층 업된 기분으로 올해 우리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자원봉사캠프의 다짐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각 동별 캠프 활동 소식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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