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자원봉사캠프]내곡동 여의천 EM흙공체험부스 운영

4월 19일,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서초구 내곡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여의천 환경 정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여의천은 서초구에 흐르는 세 개의 하천  하나로, 복개된 반포천의 영향을 받아 하천 하류에 물이 고여 악취가 진동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재천에서 하루 9500톤의 물을 끌어와 메마른 하천을 가꾸고 수질을 정화하는 데에 힘을  환경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의천을 양재천에 버금가는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의천 산책로에서 EM흙공을 활용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EM이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균으로서 수질정화,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용한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섞고 뭉쳐 만든 흙공을 환경 정화가 필요한 하천에 던지면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곡동 주민들이 여의천 산책로에서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장면을 보러 가실까요?

황토에 EM발효액을 넣고 골고루 섞어 흙공을 만드는 모습
EM흙공을 만드는 캠프 활동가분들과 내곡동 주민

 

좌 EM흙공을 만든 직후, 우 2주간 발효된 EM흙공의 모습

 

행사 당일,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EM흙공의 유익한 기능을 들으며 하천 아래쪽에도 골고루 던져야 한다며 바리바리 담아가신 주민분도 계셨습니다. 

EM흙공의 정화 기능을 설명하고 체험을 준비하는 모습
여의천의 환경 정화를 위해 힘껏 EM흙공을 던지는 내곡동 주민들
흙공을 챙겨가는 내곡동 주민들의 모습

 

부스를 마무리하면서, 내곡동 자원봉사 캠프장님께 여의천 EM흙공 행사를 통해 기대하는 점을 물었습니다. 

"깨끗하게 가꾸어진 여의천 산책로로 내곡동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도 쾌적한 공기를 맞으며 산책하면 좋겠어요."

짧은 인터뷰였지만 캠프장님의 내곡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물씬 느낄  있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내곡동 주민들과 자원봉사캠프가 힘을 합쳐 내곡동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을 대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