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복지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닫히게 되었지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활동할 공간도 쉽지 않았습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동네 카페는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했지요.
사람들의 발걸음도 덜해졌습니다.
뉴스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해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어떤 연결고리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러다 나온 아이디어가 <안부 묻는 가게>였습니다.
우리 동네 작은 골목 가게들이 <안부 묻는 가게>로 참여하게 되면,
□음료컵, 쿠키 등 가게 제품에 '착한 행동 실천'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가게 자리 중 '플라스틱 FREE' 또는 '휴대폰 FREE' 전용석을 만듭니다.
□한 달에 한번, 우리 가게가 '봉사활동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착한 행동 유발 플랫폼이 되는 것이지요!!
<안부 묻는 가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비용을 내고 정기적으로 방문합니다.
또 가게 홍보를 하여 널~리 널~리 알려드리지요.
각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안부 묻는 가게>를 발굴하고 있는데요.
뚜둔!!! 영광의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양재1동 우면초등학교와 영동중학교 앞에 위치한 <COZY8> 카페입니다.
5/4(화) 그 시작을 알리는 간판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카페를 열었을 때, 오시는 분들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커피컵에 써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스티커를 만들어 주니 정말 좋네요."
지역에 선순환 되는 공간으로 카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쉽게 올 수 있는 카페로
만드는 것이 바램이었다는 '김미경 대표'님은
<안부 묻는 가게> 제안에 너무도 반가워 해주셨습니다.
<안부 묻는 가게> 1호점 COZY8에 가면 위와 같은 스티커와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엇!! 오늘 가기 전, 부모님께 전화해야겠네요^^;
COZY8 지나는 분들은 꼬옥 한번씩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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