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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청소년V 이야기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온택트 시대, 온라인 사전실습 현장으로 zoom in!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잘 지키고 계신가요? 수도권 전파가 가속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서 우리 센터에서도 대면봉사보다 온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학교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사전 연습이 필요하겠죠? 오늘은 그 사전실습 현장을 취재해보았습니다!

 

먼저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기존의 정해진 활동을 진행하는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 친구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자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는 학교로 찾아가 멘토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서울전자고 1회기 활동 기사 보러가기) 링크

다음주 신동중학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하게 되어 멘토쌤들과 사전실습을 하였습니다. 온라인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멘토쌤과 아이들 모두 처음이라서 현장에는 열의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활동을 진행하며, 기록을 하는 모습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멘토로 활동하시는 김윤정, 정선심쌤과 센터 담당자 윤범식 주임, 학생 역할로 저희 착한안테나 2명과 함정희 멘토가 함께 했습니다. 이날 안테나는 학생과 기자단 역할 2가지 모두를 톡톡히 해냈답니다! ㅎㅎ

학생의 역할을 해보고 있는 착한안테나

멘토분들은 연습임에도 신동중 학생들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긴장된 모습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이전에 회상회의 프로그램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학습의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은 열정 덕분인지 금방 익히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전 실습 후에도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zoom 활용한 학생들의 아이디어 취합 방법  다음주 수업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zoom을 이용해 활동을 진행해보는 모습

 

교육 세부사항에 대해 논하는 모습


오늘 함께한 멘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Q1.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봉사활동의 방향으로 온택트 봉사에 참여하셨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A. (정선심 멘토) 아무래도 이러한 상황이 처음이고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zoom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것이 미숙하다 보니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시간이 주어졌을 때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대면 수업일 때는 아이들과의 눈 맞춤을 통해 마음을 파악하고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를 확인할 수 없는 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Q2. 이번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어떤 배움을 얻어가길 바라시나요?

A. (김윤정 멘토) 봉사학습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한 가지 분야의 배움이 아닌 진로, 감성, 사회성 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봉사가 누군가에게 단순히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배우고 이를 통해 본인도 기쁨과 성취감을 느껴봤으면 좋겠고 아이들의 인생에서 봉사가 평생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안테나인 저도 학생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학생일 때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좀 더 봉사에 대해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과 봉사가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주니 나중에 저도 멘토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꾸려진 '서리풀 봉사학습 신동중학교'편!

바로 다음 주에 진짜 학생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텐데요, 센터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택트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많이 기대해주세요~!

 

[/ 착한안테나 9기 김서연]

[사진/ 착한안테나 9기 김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