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착한안테나 9기 김지수, 김채영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를 시작하게 된 전자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적 과제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번 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시간이다 보니 학생들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였지만 밴드부 학생답게 활기차고 재미있게 활동에 임해주었습니다. ^_^
먼저,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발표하고 투표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수줍어서 의견을 잘 내지 못했지만 멘토님의 도움 덕분에 의견을 조금씩 내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으로 공공장소 이용, 의사소통, 이동 등을 꼽았고, 해결방안으로는 인식개선, 장애인 주차장, 대중교통 개선, 계단을 대체할 경사로를 늘리기 등이 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조별로 토론하며 자신들이 직접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잘 모르겠어요ㅠ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라며 이 활동을 가장 어려워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 도와주기”와 같은 추상적인 답이 많이 나왔으나 나중에는 멘토님, 선생님들의 도움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하여 좋은 방안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밴드부 학생들답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노래 만들기”가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아 해결 방법으로 채택이 되었답니다 :)
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노래 만들기” 활동을 2회기, 3회기동안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역할(자료조사팀, 음악 제작팀, 영상 제작팀 등)을 분담했습니다!
1회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몇몇 학생들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밴드부 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인데,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노래를 만들어서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아 즐거워요”
학생들이 아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2회기, 3회기 동안 이 실천학교 활동을 진행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네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자고 밴드부 학생들의 봉사활동!
작은 실천을 만들어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___^
여러분도 이 학생들의 활동에 많은 응원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글 · 사진/ 착한안테나 9기 김지수, 김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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