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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CI 리뉴얼] D-4 ② CI 변경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CI 변경과정 Story ② D-4]


지난 글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자원봉사센터 역시 비영리기관으로서 홍보팀도 홍보 전담인력도 없습니다.

때문에 1998년부터 사용한  CI를 변경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센터에는 또 다른 힘! 봉사자가 있지요.

센터의 존재이유이자, 파트너인 재능나눔 봉사자가 기꺼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아주 작은 문서에서부터 안내문, 홈페이지, 포스터까지 모든 콘텐츠에서 전 직원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저희를 설득시켰지요. 


직속봉사단인 '착한안테나' 기자단에 디자인팀으로 2013년부터 센터와 인연을 맺은 김정곤 님(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6~7군데의 BI 제작을 동시에 하면서 새벽잠을 쪼개 작업해주었습니다. 센터와 같은 비영리기관의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될 수 있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순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전 직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기본 개념과 브랜딩 제작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F.G.I. 방식으로 센터 브랜드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시안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로고 디자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봉사자, 구청, 법인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반영하여 점차 좁혀 나갔습니다.


최종 시안을 확정하고 매뉴얼 작업, 활용방안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과정이 현재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1일.

길고도 소중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CI를 공개합니다.



지난 이야기 보기  [CI 리뉴얼] D-10 ① 왜 CI를 변경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