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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청소년V 이야기

[11월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장난감 만들기_청소년멘토링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장난감 만들기


- 문화예술영역 멘토 & 멘티의 따뜻한 재능 기부 현장을 가다 -


지난 11월 17일 토요일, 즐거운 주말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영역의 멘토들과 중고등학생 멘티들과 함께 서초구민회관에 모였습니다.


 기존의 환경디자인 재활용 손수레 활동이 변경되고, 이나리 멘토님께서 제안해주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블랭크 (http://www.stblank.com)에서 직접 제작과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인 TAPI 중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겨 상품으로 판매가 되기 힘든 상품을 멘토와 멘티가 함께 디자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스튜디오 블랭크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슬로우 디자인을 표방하고, 전통과 자연의 성찰을 통한 디자인 활동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 블랭크는 2011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2012 디자인 리빙페어에 참가, <우리시대 100인의 멘토 응원 메시지전>을 기획하고 진행한 곳입니다. 사용자에게 늘 가치있게 쓰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디자인 활동 외에도 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활동 소개를 하고 계신 스튜디오 블랭크  김재진 디자이너이십니다.

스튜디오 블랭크에서 하고 있는 일에서부터 TAPI의 제작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용할 대상을 생각하면서도 기능적,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한 작업과정들에 멘토와 멘티들이 귀기울여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멘토와 멘티들 역시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디자인 활동을 하게 될텐데요, 새롭게 변신할 TAPI는 서초구립요양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연 전통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스튜디오 블랭크에서는

 친환경적인 소재인 나무로 TAPI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멘토와 멘티들의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변신할 안마봉이기도 하지요. 나무로 만든 안마봉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사용자들에게도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 멘토와 멘티들이 받은 특명은 곁에 두고 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어떻게 재탄생되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가 디자인할 안마봉을 고르고 있는 멘티들의 모습입니다. 즐거워보이죠?^^




멘토와 멘티가 함께 안마봉에 쓰일 디자인을 스케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멘토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은 미술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로, 청소년 멘티들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어떤 스케치가 나올지 매우 기대되는군요!



스튜디오 블랭크 매니저선생님과 디자이너선생님께서도 청소년 멘티에게 스케치에 대한 조언을 주고 있습니다. 



스케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디자인한 그림을 안마봉에 옮기고 있는 멘티입니다.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그리시더라구요. 어떤 완성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제작이 끝나고, 각자가 디자인한 안마봉을 소개하고 있는 멘토와 멘토의 모습입니다.


바다를 보러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봉에 바다를 그린 멘티,


가을 단풍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단풍잎을 그려넣은 멘토,


장수를 기원하는 꽃을 그린 멘티,


글귀를 새겨넣은 멘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의사 캐릭터를 그린 멘토


등 각자의 기발한 생각으로 아름답게 안마봉을 그려넣었습니다.


 

 


멘토와 멘티들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 된 타피(TAPI)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들은 많은 점을 느꼈다고 합니다.

제품디자이너로 활동하시는 김윤수 멘토분께서는 본인의 전공과 직업에 관심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으셨다고 했고, 이나리 멘토의 경우 무료한 주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오히려 멘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가셨다고 합니다. 

 

멘티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관심분야의 전문가도 만나 진로에 대한 조언도 받음과 동시에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더욱 더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스튜디오 블랭크 직원분들, 멘토와 멘티분들, 김보연 선생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취재 및 촬영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