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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이웃봉사단]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아파트 오픈부스

화창한 태양이 내리쬐는 6월의 토요일,

착한안테나는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아파트 이웃봉사단 오픈부스에 다녀왔습니다!

이웃봉사단은 팬데믹으로 멀어진 아파트 이웃들과 봉사활동으로 가까워지기 위해 운영되며

서초구에는 올해 총 9개의 아파트 봉사단이 운영됩니다!

오픈부스는 이러한 이웃봉사단을 홍보하고 알리는 활동입니다:)

 
 

이번 오픈부스에는 총 3가지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1) 우리, 이웃해요 캠페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 층간소음예방 캠페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3) 어린이벼룩시장 (라클라스 어린이봉사단)

이렇게 다양한 부스가 함께 했습니다.

그럼 같이 살펴보러 갈까요~?


이번 오픈부스는 먼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부스인

'우리, 이웃해요 캠페인'을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1, 2, 3단계로 나뉘어진 이웃사촌을 만나는 세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였는데요,

1단계 '이웃맺기' : 가까운 이웃에게 소통카드를 작성하여 마음을 전합니다.

2단계 '인사하기' : 회신 온 이웃사촌에게 활동 인증 리워드를 전달하며, 대면으로 인사를 나눕니다.

3단계 '친해지기' : 인사한 이웃에게 나눔가방으로 물품이나 음식을 나눕니다.

직접 쓴 손편지를 이웃에게 전달하고 만남까지 이어진다니,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죠?

우리, 이웃해요로 가까운 이웃과 먼저 소통을 시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이웃해요 캠페인'을 다 하면 다음으로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층간소음예방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층간소음 소리 맞추기,

O/X 퀴즈 맞추기,

층간소음 문제를 도와주는 기관의 이름 맞추기

재밌는 퀴즈를 뽑아 맞추는 활동을 진행하였어요!

 
 

퀴즈를 맞춘 후에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 다짐을 적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밤 늦게 청소기 쓰지 않기', '쿵쿵 뛰어다니지 않기' 등 일상속에서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항들이 나왔습니다.

 
 
 
 

실천 사항을 적어주신 주민분들께는 층간소음 예방키트를 전달하였는데요,

예방키트는 문이 쾅 닫히기 않고, 의자가 끌리지 않도록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품들도 구성을 이루었어요!

또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츄러스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되었답니다~

 
 

맛있는 츄러스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다음으로는 벼룩시장을 둘러보았어요~!

아파트 주민분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팔고, 수익금을 일부 기부하는 형식으로 벼룩시장을 진행하였는데요,

라클라스 아파트는 어린이봉사단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만화책, 추억의 풍선, 장난감, 옷 등 다양한 물건들을 어린이가 주가 되어 여러 가족들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직접 소리내며 물건을 홍보하였고, 주민분들은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이웃에게 판매하고 또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니, 어린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것같습니다:)

 
 

지금까지 라클라스 아파트에서 진행된 이웃봉사단 활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님과의 인터뷰를 같이 살펴볼까요~?

Q. 이웃 화합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A. 저희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작년부터 진행된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장착하고

이웃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젝트입니다.

서초구, 양천구, 노원구에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서초구의 라클라스 아파트를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무엇인가요?

A. 이웃끼리 소통하기 위해서는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가장 가까운 주민들을 이해하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손해보기 싫어하고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것이 곧 이웃간의 갈등으로 번집니다.

하지만 이는 캠페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시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에요.

시민이 스스로 누군가를 위해 도와주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원봉사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민 봉사단들을 모아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오늘 활동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어린아이들이 이웃들과 함께 운영한 벼룩시장의 판매 수익금은 미자립청년들을 위해 기부되는데요,

이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당장 이웃끼리 친해지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단계별로 이웃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소감도 들어볼까요~?

"저는 자원봉사와 커뮤니티가 연결하는 활동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는 라클라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이 동네 여러 아파트들과도 연계해서 스케일이 더 크고,

더 재밌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과의 따뜻한 교감을 위해 진행된 이번 이웃봉사단 활동은 아파트 주민분들께 이웃의 의미도 알고,

가족들의 사회참여와 교류를 증가시키고,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실천사항도 지키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웃 주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 즐겁고 행복한 아파트 커뮤니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취재:착한안테나 14기 양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