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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자원봉사캠프]방배1동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6월10일 토요일 청권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현장에 착한안테나가 다녀왔습니다.

청권사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 '청권사'는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의 이름으로 조선 3대 왕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제 4대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의 묘소와 사당이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너른 잔디가 있는 이 뜻깊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개회식으로 각 주요 내빈들의 축하 말씀과 K-POP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주용식 주민자치위원장님, 오세철 구의회 의장님, 전성수 서초구청장님의 간단한 축하말씀을 전달하시며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행사를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빛내주셨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개최된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입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와 의의를 더해주며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어린이 나라 사랑 그리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3개의 부문으로 나뉘고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된 사람에 한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합니다. 이수언 효령문화원장님과 박만철 심사위원님이 심사기준을 제시하셨는데요, 저학년은 참신함과 창작성을 보고 고학년은 독창성과 창의성, 완성도를 심사기준으로 판단하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 주제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 두번째는 '25년 후 우리동네' 입니다.

원하는 주제를 하나 선택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아이들의 무궁무진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이 기대되지 않나요?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현장

많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보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지 절로 궁금해졌습니다. 잔디밭에 꽉 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만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아이들의 애정과 관심이 많다는 것을 후끈거리는 현장 열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만 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기관들에서 운영하는 부스 체험 활동은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를 다채롭게 만들어주었고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할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동네 축제에 자원봉사캠프가 빠질 수 없겠지요? 방배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판박이 스티커를 팔 또는 원하는 부위에 붙여주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집중해서 스티커를 고르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부스 체험 활동은 이 밖에도 많은 기관에서도 참여해주셨는데요, 축제 때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줄서있는 참가자들을 보며 모두 다 체험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답니다.

페이스 페인팅 부스 체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내에 있는 서초전문봉사단 아트팀(페이스페인팅) 팀입니다.

자원봉사자 분들의 금손으로 얼굴의 예쁜 문양을 그려주시는데요~ 저도 한 번 받아보고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받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러가지 색깔들이 조화롭게 채색된 모습이 예쁘지 않나요?

 

방배1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 먹거리 판매

행사하면 먹거리 코너를 빼놓을 수 없죠! 방배 1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했습니다. 샌드위치, 소떡소떡, 인절미 등 듣기만해도 군침도는 음식들은 활동을 열심히 하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충분했습니다. 저렴한 가격덕분에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음식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답니다.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향기 가득 꽃 손수건 만들기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꽃으로 손수건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과 풀을 이용하여 꽃 손수건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손수건에 향기로운 꽃이 스며들어 사용할때마다 꽃내음때문에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방배1동 청소년지도* 아동위원회 신랑각시 전통고리 만들기

방배 1동 청소년 지도 아동위원회에서는 신랑각시 전통고리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색칠도구를 이용하여 본인만의 전통고리를 열중해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구립방배유스센터에서 부채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부채 만들기를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는 줄이 보이시나요? 부채를 완성하면 간식과 보물지도를 준다는데, 다들 열심히 부채 꾸미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간단한 꾸미기 활동이라 쉽고, 앞으로 더워질 날씨를 생각하면 유용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구립 방배 유스센터에서 부스 체험 활동으로 디지털 캐리커쳐를 그려주었습니다. 캐리커쳐를 받아보고싶은 마음에 저도 한번 참여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실제 제 얼굴과는 안닮은 것 같지만 눈썹 모양이나 쌍커풀이 한쪽에만 있는 자세한 묘사가 꽤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마련된 행사인 만큼 그 의미와 의의도 다른 어느 때보다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도 되돌아보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재밌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취재: 착한안테나 12기 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