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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기업V 이야기

[마을로 간 기업]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메디카 코리아 사회공헌 활동"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의약품,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더 이상 유통기한이 지나서 복용할 수 없어 집에만 보관하느라 쌓여있거나 아니면 아무생각 없이 일반쓰레기에 같이 버린 경험있으신가요?

폐의약품 오처리로 인해 하천 및 토양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토양오염 및 생태계 교란의 발생 원인이 되고 이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크게 자각하고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메디카 코리아에서 서초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하도록 독려하고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연두색 박스가 바로 폐의약품 수거함입니다.

 

약의 형태에 따라서 폐의약품의 배출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하며,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도록 많은 사람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메디카 코리아에서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경로당 및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을 서초구 관내 7개의 거점에 설치했는데요,메디카 코리아가 이번에 수거를 진행한 곳은 4개 거점입니다

/동산마을 경로당, 서초 포레스트 7단지, 서초포레스트5단지, 서초더샵포레아파트/

임직원들이 폐의약품을 직접 수거하며 환경오염을 예방하기위해 노력하는 메디카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평소 폐의약품 배출 습관에 대해 성찰하게 만듭니다.

와르르 쏟아지는 폐의약품들을 보며 이 많은 폐의약품들이 모여서 강이나 바다, 산 곳곳으로 흘러들어가 생태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악순환의 반복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렇다면 4군데를 돌아다니며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모았을까요?

 

왼) 폐의약품 수거 장면 오) 모은 폐의약품

7개거점 중 4개 거점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폐의약품을 수거한 결과, 상당한 양의 폐의약품을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서초더샵포레아파트는 3.8kg을, 서초포레스타 7단지와 서초포레스타 5단지는 각각 2.145kg과 4.8kg을, 마지막으로 동산 마을 경로당은 15.15kg을 달성하며 상당한 양의 폐의약품이 배출되었습니다.

이로써 총량은 모두 약 26kg의 폐의약품이 수거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되어있는 장소가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시는 경로당이어서 나이가 들어 필요한 약이 늘어나시다보니 많은 양의 폐의약품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모든 수거 활동이 마무리가 되고 마지막으로 이번 메다카 코리아 안진희실장님과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된 과정부터 소감까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1. 메디카코리아의 봉사 활동 취지는?

제약회사를 다니며 10년가까이 서초구안에서만 있었고, 회사가 서초구를 중심으로하여 의약품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활동이 없었다 아예 처음부터 제약회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체적으로 기획을 해서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된 것이 취지가 되었다.

 

Q2. 이 활동을 통해 기업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첫번째는 직원들이 회사를 좀 더 좋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두 번째는 봉사가 앞장서서 자발적으로 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어떤계기가 필요하다면 이를 계기 삼아 회사의 직원으로서 봉사를 하면 개인적으로도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하게되었다.

 

Q3.마지막으로 개인의 활동 소감은?

실은 폐의약품 수거함의 이용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추측했었다. 그래서 홍보를 많이 해야지 사람들이 필요를 느끼고 많이 이용하실거라고 생각해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려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두며 제대로된 홍보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체적인 설명이나 홍보없이 알아서 잘 사용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실은 다들 필요와 욕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의외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보람찼다. 이를 통해 기획 의도와 사람들의 욕구가 일치되는 상황을 보고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우리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참여하는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또한 달라진것이 유의미하다.

대외적으로도 외부에서 이런 욕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고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도 이 시간을 할애하는것이 시간낭비가 아닌 자원봉사를 통해 틀에 박힌 홍보가 아닌 좀 더 자유롭게 회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는 직원들의 일과시간 중 짬을 내어 잠깐 참여도 좋지만 회사가 하루를 비워서 자원봉사의 날로 전직원이 나가서 봉사를 하는 등 회사 자체도 이러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으며 이는 앞으로의 계획이다라고. 실현가능성은 모르겠지만 노력은 할 것이다.

 

이 같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메디카 코리아의 폐의약품 수거 활동이 더 넓은 지역사회로 확장되어 널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합니다. 메디카코리아의 폐의약품 수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혼자서 절대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더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메디카코리아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착한안테나가 응원합니다!

[취재:착한안테나 12기 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