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제는 반팔을 입는게 자연스러워진 오늘, 착한안테나가 봉사활동 장소에 취재를 나왔습니다.
바로 '너른골 어린이공원' 에서 진행한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의 '마을 가드닝' 활동입니다.
마을 정원사들의 가드닝 활동과 가드닝이 진행되는 마을의 모습,
그리고 단장님과의 인터뷰도 진행되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이번에 '너른골 어린이공원'에서 진행한 '마을 가드닝' 활동은 방배1동 제1경로당 앞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이 같이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어르신분들이 모두 함께 하는 장소였습니다.
취재 당일은 평소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뻘뻘 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의 '마을 가드닝' 활동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먼저 가드닝 활동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과 새로 심게 되는 식물과 비료 등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준비 된 후에는 기존에 가꾸고 있는 곳에 잡초 등을 솎아내는 작업과
보식(보충해서 심는 행위)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초 작업 후에는 기존에 가꾸고 있던 식물들을 정리해주는 작업을 진행하여
가드닝 구역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보식을 위해 새로운 가드닝 장소에 땅을 파고 비료를 부었습니다.
기초 작업을 마친 후에는 준비해두었던 식물들을 심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기존에 가드닝이 진행중되었던 부분과 보식의 부족한 곳들을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이 추가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지난번에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이 활동했던 무궁화 정원의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무궁화 정원의 경우에는 진행을 하면서 진드기 등을 손으로 하나하나 잡았다고 합니다.
한 달 뒤에 피게 되는 무궁화가 정말 기대되는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의 노력이 보이는 사례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무궁화 정원을 설명해주신 서리풀 마을정원사 '손은영 단장님'의 인터뷰도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서리풀 마을 정원사와 진행한 활동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서리풀 마을 정원사는 서울시청 산하 소속인 기관에서 서울시민정원사로 2년간 교육을 받아서 수료하신 분들이
내방역 주변을 기점으로 자생적으로 모인 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이유는 가드닝이 필요한 관리가 소홀한 부분을 저희들이 직접 나서서 관리를 해보자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진행한 활동들의 경우에는 작년에는
내방역의 무궁화정원과 서리풀 지역에 관리가 안되는 곳과 할머니 쉼터등을 중심으로 가드닝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Q. 가드닝을 그동안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과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작년에 진행한 할머니 쉼터에서 할머니 한분이 가드닝을 하는 표시 등이 따로 있었거나 설명을 들은 것이 아닌데 가드닝 된 것을 보고 궁금해하시고 예쁘다고 좋아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저희가 가드닝을 진행하면 식재들의 이름을 푯말에 적어두는데 어린이들이 이런 이름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시민분들이 가드닝 한 것들을 같이 관리해주시면서 참여하게 되는 주민들과 협업하는 '공동체 정원'을 만들어가는게 저희 목표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등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면 지금과 같이 형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소외된 장소에서 이러한 정원 활동을 통해 동네 사람들이 함께 가꿔나가는 교육의 장소로서의 가드닝 공간을 많이 진행하는게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이렇게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마을 가드닝 취재를 마무리했습니다.
가드닝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의미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동네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마을 가드닝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진행하는 서리풀 마을 정원사분들의 활동을 착한안테나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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