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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풀뿌리봉사단]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with 제빵나눔 활동

안녕하세요!

거리두기 단계가 풀리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소속 봉사단 분들이

직접 제빵하고 갈비탕 등과 함께 포장해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활동을 희망풍차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업인지 저희 착한안테나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오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분들이 만드시는 빵은 쿠키와 단팥빵입니다!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했는데요.

 

우선 쿠키를 굽는 과정부터 살펴볼까요?

 

쿠키 반죽을 스쿱으로 동그랗게 만들고, 초콜릿도 올리고

오븐에 넣어서 구운  완성된 쿠키를 꺼냅니다. 오븐 안에서 부풀어지고 있는 쿠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빵집 앞을 지나면 맡을 수 있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처럼 오븐을 열자마자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주방을 뒤덮었답니다.🤤🤤

 

완성된 쿠키를 다른 쟁반으로 옮기고 열을 식힙니다. 

어느정도 식은 쿠키를 준비한 포장지에 포장하면 쿠키 완성!!

 

다음은 단팥빵입니다!

 

먼저, 반죽에 팥을 넣고 모양을 만듭니다. 

빵을  누르고 계란물을 바르고 가위로 가운데 모양을 내줍니다.

발효 기계안에 빵을 넣고 발효가 완료되면 깨를 솔솔 뿌린 후 오븐에 굽습니다.

 깨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분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것처럼 보이네요!

 

완성된 빵을 식힌 

 준비한 포장지에 포장하면 단팥빵 완성!

 

봉사자분들이 빠르게 분업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척척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제빵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른 봉사자분들은 미리 포장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희망풍차 대상자들에게 드릴 나눔물품에는 갈비탕, 방울토마토, 쿠키, 단팥빵,  항균 장갑이 들어갑니다!

 

포장을 하면서  봉사자분 제빵하신 소감에 대해 짧게 여쭤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봉사단에 들어오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집이랑 가까웠고 나중에 시간되면 봉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지인이 권유하게 돼서 같이 하게 되었어요~”

 

Q. “활동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A. “저는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오늘 제빵 봉사활동은 처음 해봐요~ 다른 분들은 4~5년하신 분도 계시고 10~20 하신 분들도 계신답니다.”

 

Q. “그러면 오늘 제빵봉사가 처음이셨는데 어떠셨는지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지도해주시는 봉사자 분이 역할도 체계적으로 나누어 주시고 모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셔서 많은 빵 만들기를 금방 끝낼  있었어요!”

 

열심히 포장을 하다보니 어느새 모든 포장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저희도 조금씩 포장작업을 해봤는데요. 포장작업이 완성된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습니다~😆

 

 

희망풍차 사업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정미향 회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희망풍차 사업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희망풍차 사업이란 적십자 봉사원들이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서 희망을 전하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구호물품, 밑반찬, 목욕봉사, 교육지원, 주거 개선 등등이 있는데 수혜자들에게 맞춤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나눔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중랑구에 계셨던 어르신이 생각나네요. 그 때 어르신께서 전기절약을 하신다고 항상 어둡게 미등만 키고 계셨어요. 근데 어느  불을 켜야  상황이 되어서 불을 켰더니 방에 바퀴벌레들이 잔뜩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놀라서 주민센터에 얘기해서 방을 소독하고, 이불을 세탁해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Q.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긴급구호 책임기관입니다. 요즘 같은 비상시에 봉사하는 인원들과 봉사활동이 줄었지만 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이럴 때일수록 더욱 활동이 필요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나가기 어려워 더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시니까요. 코로나라고 해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만큼은 오히려 나서야 합니다.
코로나가 심해졌을 때는 문고리전달(직접  뵙고  앞에 물품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전화 드리는 활동) 하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매달  세번씩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다 보니 후원물품도 많이 들어오는 중인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이후로는 얼굴 뵙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처럼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신다는 정미향 회장님의 말씀이 많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들로 인해 서초구 주민분들의 활기가 더해지는  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들도 저희 착한안테나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