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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이달의 소식

[수요처]수요처 관리자 교육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시간과 마음을 내어 봉사를 하러 온 봉사자들이

전문성과 체계를 갖춰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관리자가 있습니다.

 

오늘 착한안테나는 봉사자를 모집하는 비영리단체 담당자들에게

봉사관리자 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늘 교육 현장,

함께 가볼까요?

 

 

오늘 교육의 정확한 명칭은 ‘수요처관리자 교육’입니다.
수요처란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 단체로,

자원봉사실적 관리 사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하여 지정한 활동처를 말합니다.

 

때문에 오늘 교육은 서초구의 도서관, 경찰서, 학교, 주민센터 등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교육 시작 전, 모든 참여자분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이 이뤄졌습니다.


진행을 맡아주신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양홍석, 임연정 담당자를 시작으로

봉사관리자를 희망하는 수강생분들이 비대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후, 자원봉사관리자의 역할과 지켜야 할 자세에 대한

교육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관리자와 봉사자 간에 지켜야 할 수칙들에 대한 영상으로,

관리자와 봉사자 양 측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수많은 봉사자를 만나게 될 봉사관리자로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상 시청 후 교육은 기본편과 실전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기본편 교육은 양홍석 담당자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기본편에서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수요처에 대한 이해로 시작됐습니다.

소속회원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종교적, 정치적, 영리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자원봉사 수요처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관리자는 시민성, 성장과 변화, 자율과 공평, 개방과 연대라는

네 가지 윤리강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원봉사 일감과 실적등록 방법, 봉사활동 인증 기준과

일감 분류체계 등

관리자가 기억해야 할 매뉴얼에 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실전편에서는 봉사관리를 위해 봉사관리자들이 앞으로 계속 이용해야 할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가입 및 관리자인증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습니다.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 등록 과정을 임연정 교육 담당자님과 직접 실습하며

차근차근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빰빠라밤~!”
긴 시간 지쳐계실 수강생분들을 위해 담당자분들이 준비한 퀴즈 시간까지!
수강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교육은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봉사현장을 찾는 봉사자들도 멋있지만, 그 이면에는 봉사관리자분들의 이러한 노력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봉사자 뿐만 아니라 봉사관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봉사 현장.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착한안테나 11기 문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