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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서초재능TV] 집콕콘서트_ 반포자이 앙상블, 아리모 시낭송교실, 국혜숙 시낭송가

 

 

5 31,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진행된 집콕콘서트 촬영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집콕콘서트, 함께 보러가실까요?

 

 

이날은 세 팀의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가장 먼저, 오전에는 반포자이 앙상블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반포자이 앙상블 봉사자들 (왼쪽부터 강복신, 오필록, 이정미, 최영숙)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몇차례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자리 배치부터 마이크 위치, 소품까지 꼼꼼히 확인하시는 모습에서 공연을 더 멋지게 꾸미려는 봉사자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촬영에 앞서 서로 음을 맞춰 연습하시는 반포자이앙상블팀

 

 

새벽까지 왔던 비 때문에 날씨가 흐렸었는데요, 놀랍게도 공연이 시작하고 나니 햇빛이 비추었다는 사실.

 

도레미송을 연주하는 모습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순) 최영숙 님(우쿨렐레), 이정미 님(만돌린), 오필록 님(어쿠스틱 기타), 강복신 님(트라이앵글, 보컬)

 

우쿨렐레, 만돌린, 어쿠스틱 기타, 트라이앵글까지 다양한 악기로 3개의 곡을 멋지게 연주해주셨습니다.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고 음악을 즐기며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공연을 즐기며 취재할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담긴 곡도 있으니 서초재능TV에서 꼭 공연을 감상해주세요~!

 

반포자이 앙상블 ‘ 이정미 ’ 단장님

 

-반포자이 앙상블 이정미’ 단장님 인터뷰-

 

Q. 반포자이 앙상블은 어떤 모임인가요?

악기를 연주하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인 공연 봉사단입니다. 

 

Q. 평소에는 어떤 공연을 하시나요?

지금은 팬데믹 상황이라 공연이 쉽지 않은데요. 코로나 전에는 방배동 까리따스종합사회복지관, 보험관리공단 소속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주를 하였고,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했습니다.

 

Q. 집콕콘서트는 어떤 계기로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저희가 서초구민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서초전문봉사단 풀뿌리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초재능TV는 온라인 재능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보람을 느끼며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서초재능TV의 집콕콘서트 참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장르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으시다면, 많은 인원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용기를 내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얻는데요, 코로나 상황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제약도 많아졌지만 이렇게 재능나눔을 통해 보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 시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국혜숙 시낭송가

먼저 '국혜숙 시낭송가'님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국혜숙 시낭송가님은 짚신문학상과 서초문학상을 수상하셨고

한국문인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는 시낭송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능시낭송협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도 전국시낭송대회 심사위원이고 전국 시낭송아카데미의 강사입니다.

여기에 저희 서초전문봉사단 고문이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문인께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나누는 서초재능TV입니다!

 

장문시 낭송

국혜숙 시낭송가님은 총 4개의 시를 낭송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낭송한 시 '한강은 솟아오른다'는 장문시였는데 멋진 배너와 더불어서

울림 있는 낭송이 더욱 더 돋보였던 시였습니다.

시낭송은 저도 처음 접하였는데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서 국혜숙 시낭송가님이 지도하고 있는 <아리모 어르신부 시낭송교실>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가족에 관한 시 낭송

 

시낭송 수업을 들은 수강생 분들이 오늘은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날이었습니다.

나정애 봉사자님은 깊은 감정을 담아 '가족사진'을 낭송하였습니다.

 

부부에 관한 시 낭송

이어서 유한권, 구인순 봉사자님은 서로 마주보면서 <사랑하는 까닭> 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시가 더욱 한 절 한 절 와닿았네요.

 

서시 독송

김용덕 봉사자님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였는데요,

혼자서 낭송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흔들림 없이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합송

마지막으로 아리모 시낭송교실의 수강생들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시를 낭송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보니

인생의 전반을 토닥토닥 위로하는 것 같아 더욱 인상 깊은 '시낭송 콘서트'였습니다. ^^


서초재능TV는 모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어떤 일이든 재능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고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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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활동 기회가 축소된 봉사단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나누는 재능 나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풀뿌리봉사

seochov.or.kr

 

그럼 곧 나올 '서초재능TV 집콕콘서트 반포자이 앙상블, 아리모 시낭송교실, 국혜숙 시낭송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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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착한안테나 조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