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어머니의 마음 노래 中-
가정의 달인 5월이 벌써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월 27일 오후 2시, 반포4동 자원봉사 캠프와 서초3동 자원봉사 캠프에서 특별한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하신다는 소식인데요~
소문을 듣고 착한안테나가 직접 취재현장에 가보았습니다. 열정 가득한 서초재능TV 녹화 현장으로 같이 떠나보시죠~~!
반포4동 자원봉사캠프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 녹화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김명자 캠프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보면 손재주가 없는 저도 '오..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캠프장님께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페이퍼타월 사용보다는 손수건 들고 다니자는 캠페인을 상당히 오랜 기간 진행하셨는데요,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널리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캠프장님의 지시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사진과 같은 예쁜 손수건이 완성되었답니다~~!
이렇게 예쁜 손수건을 내손으로 만들 수 있다니...!
손수건을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조만간 영상이 올라올 서초재능TV에서 확인하세요!^_^
촬영이 끝난 후 캠프장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시느라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인터뷰도 정성껏 대답해주셨습니다.
Q) 오늘 만드신 손수건은 어떻게 활용하실건가요?
A) 센터에 비치해놓고 센터에 방문하시는 손님들께 선물로 한 개씩 드리려고 합니다. 그외에도 1인가구 방문행사나 여름철 생수 나눔 행사를 할 때 주민분들께 한개씩 나눠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 캠페인을 상당히 오랜 기간 진행해오신 것으로 아는데,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캠페인 활동이 있었나요?
A) 환경보호 차원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손수건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에 소통의 벽을 느꼈던 부모님들께서 자녀들과 같이 손수건을 만들며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직접 보며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진행을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Q) 이 영상을 손수건을 처음 만들어보는 초보자가 도전하는 상황에서 강조해주시고 싶은 포인트가 있을까요?
A) 손수건의 원단 특성상 늘어나는 면과 늘어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주의해서 바느질하는 순서를 지켜주셔야 예쁜 손수건을 만들 수 있답니다. 반드시 늘어나지 않는 면을 먼저 바느질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덧붙여서 원단의 경우 면 100%보다는 면 60% + 레이온 40%의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물 흡수에 더 도움이 된답니다.
캠프장님을 선두로 열심히 손수건 만들기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신 활동가 선생님들의 열정도 엄청났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콘텐츠를 준비해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 촬영은 바로 서초3동 자원봉사 캠프의 '카네이션 만들기' 콘텐츠 촬영입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손으로 한 땀 한 땀 직접 카네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신다고 합니다.
서초3동 자원봉사 캠프장님이신 한혜지 캠프장님의 파이팅 넘치는 설명과 함께 촬영은 이어졌습니다!
사슬 코? 다섯 코? 등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들이 자주 들렸는데요, 뜨개질에 문외한인 저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그렇게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제작을 하면...
사진처럼 예쁜 카네이션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다가올 어버이날에 실제 꽃을 부모님께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직접 꽃을 만들어서 선물하는 방법도 의미 있을 것 같네요!
서초3동 자원봉사 캠프장님과도 촬영을 마친 후 짧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뜨개질을 처음 시작하셨을 때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무엇이었나요?
A) 제가 직접 하는 뜨개질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힘들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뜨개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방법을 가르쳐드릴 때 힘들어하시는 수강생 분들을 보며 조금 곤란했던 기억은 있는 것 같아요.
Q)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의 관계는 땔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은데요, 혹시 캠프장님께서 받으셨던 혹은 선물하셨던 어버이날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을까요?
A) 저는 저희 딸이 매해 어버이날마다 선물로 보내주는 수제 비누가 지금 가장 먼저 기억에 떠오르네요. 그게 사실 보기에는 참 예쁜데 장식장에 놓고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더라고요(웃음) 올해는 우리 캠프에서 진행하는 카네이션 만들기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동네 독거노인 어르신분들께 전달해드리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답니다.
Q) 카네이션 뜨개질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이것만은 꼭 강조하고 싶다 하시는 내용이 있을까요?
A) 예쁜 카네이션을 만들려면, 반드시 코바늘에 맞는 코를 만드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또한 실의 종류별로 맞는 바늘이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해주시면 더 성공적으로 카네이션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지역 주민 분들께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 주셨던 캠프 활동가 선생님들의 재능 나눔을 서초재능TV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시고 같이 따라 해 보셔서 환경도 생각하고, 더 화목한 가정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아참, 유튜브 서초재능TV 구독과 좋아요 잊으신 건 아니죠??
깜빡하셨다면, 지금 당장!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 보기로 약속~~
www.youtube.com/channel/UCEnHHrNEvtx2NRrknhLizsw/featured
[글/사진 : 착한안테나 10기 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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