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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풀뿌리]봄이 옵니다, 시도 옵니다, 우리의 마음은 풍요롭습니다.

 

'아리모 시낭송 교실' 모임에 전 비가 와서 걱정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시작 시간인 3시에 비가 그쳐서 너무나 맑은 날 아리모 시낭송 교실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리모를 이끄시는 국혜숙 회장님입니다.

 

짚신문학상과 서초문학상을 수상하셨고 한국문인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는 시낭송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능 시낭송협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도 전국시낭송대회 심사위원이고 전국 시낭송아카데미의 강사입니다.

 

또한 서초구 전문봉사단 고문이시자 2019년에는 대통령상도 수상하신 서초자원봉사계의 거목입니다.

 

아리모는 '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의 줄임말입니다. ^^

 

2006년에 창단된 가족자원봉사단체로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면서 다양한 재능으로 '시낭송 힐링콘서트'를 열고 있는데 벌써 230회 진행했다고 합니다.

 

아리모의 '시낭송교실'은 공연봉사를 위해 회장님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자기 소개 시간에 연세가 많으신 한 어르신은 시를 낭송하면서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벌써 4년째 시낭송 공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은 부부인데 시의 매력에 빠져서 오셨다고 합니다.

부부도 함께 배우고 싶어하는 시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오래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인의 '안부'를 읽고 각자의 느낀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보고 싶다는 분, 미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 싶다는 분 등등

코로나-19 이후 떨어져 있는 이들을 그리워하는 모습들입니다.

저도 코로나-19 이후 좋은 경관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인데 다시 멋진 경관들을 보면 이 시가 생각날 거 같습니다!

이래서 시를 배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시를 멋지게 낭송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시낭송 보이스 트레이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은 물론 시낭송할 때의 몸가짐 등등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배우는 프로같은 모임입니다.

시의 아름다움은 물론 시낭송을 하면서 마음이 정리될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코로나-19 다들 움츠러들지 마시고 각자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