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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기업V 이야기

[마을로 간 기업]삼성자산운용과 함께 하는 생기 있는 마을공원 만들기

 삼성자산운용과 함께하게 된 이번 생기있는 마을공원 만들기는 방배역 근처, 안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생기있는 마을공원 만들기는 2015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개의 공원을 탈바꿈 시켰습니다. 마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공원을 조금이라도 손봐주면 마을 사람들이 다시금 공원을 이용하고 활성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4곳의 공원을 둘러보고 그 중 재개발 구역에 위치해 일대가 범죄 가능성이 높으며 마을 사람들의 유일한 쉼터로서 작용되던 안산어린이공원을 선정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들과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사전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는 6월 25일 당일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작 전 서로 회의를 하는 모습]

 오전 11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기 3시간전 일찍이 모인 프로젝트리더들은 삼성자산운용 임직원들의 배치와 일의 순서에 대해 다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후화 된 공원을 손보는 것에 보이는 것 보다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회의가 열띠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일에 대한 프로젝터리더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팀 마다 사용해야 하는 물품을 정리하였습니다. 아참! 프로젝트리더는 청소년, 가족,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 진행하는 전문자원봉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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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임직원들과 팀별 회의하는 모습]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임직원들이 오는 2시는 금방 다가왔습니다. 임직원들이 모이자, 팀 배치와 이 공원을 바꾸는 사업을 왜 진행하는 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 본격적으로 두팀으로 나누어 계단과 놀이터를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하는 모습]

 관리되지 않은 시설 구석구석은 생각보다 손을 봐야할 곳이 많았습니다. 오랜시간 쌓여 굳은 먼지들은 공들여 몇번이고 쓸어준 후에야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모습]

 청소가 끝난 뒤엔 나무로 된 놀이터 바닥, 계단, 울타리 등이 썩지 않토록 오일스테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나무가 썩거나 곰팡이 피지 않도록 꼼꼼하게 한 번 두 번 덧칠하였습니다. 작업이 진행될 수록 어두웠던 나무 색이 화사하게 생기를 머금었습니다. 오일스테인 작업이 끝나고 다들 모여 인사 한 후 이번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활동 전과 활동 후의 놀이터 모습]

 생기있는 마을 공원 조성은 금방 끝날 것 같아 보였지만 섬세한 손길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이번 활동 진행 관리를 해주신 프로젝트리더 백정숙 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마을 공원을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대해 다들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Q. 안산어린이공원을 선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4곳을 다 둘러보다 가장 방치된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공원은 들어오는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 찾기도 어려웠으며 이 공원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원을 생기있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생기있는 마을 공원 조성을 위해 중점을 둔 것이 무엇인가요?

 A. 어린이들의 안전, 건강, 위생을 위한 공원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기업활동이 끝나고 이 공원에서는 가족 활동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을 만들어야 겠죠.

 

 Q. 마지막으로 꾸준히 봉사자로 일해오셨기 때문에 드리는 질문 입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대해 느끼는 점이나 소감은 무엇인가요?

 A. 남들은 쉬는 날 왜 봉사활동을 하냐고 이야기 하지만 봉사활동은 제게 삶의 활력소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이라는 말을 깨닫고 내 삶의 가치를 더 확실하게 찾는 것 같습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8기 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