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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청소년V 이야기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가족봉사단 3차 보수교육&중간간담회

무더위가 찾아온 지난 721, 뜨거운 햇살 아래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가족봉사단 보수교육과 중간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경복궁에서 영어 투어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수퍼바이크 투어 조완호 대표님


먼저 수퍼바이크투어 조완호 대표가 경복궁에 대해 영어 투어 진행 스킬과 가이드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수퍼바이크투어 대표이면서 가이드협동조합 이사이신 조완호 대표는 경복궁의 사진자료와 역사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여 외국인 게스트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직접 참여했던 투어경험담과 외국인들에게 우리 역사를 훨씬 더 다양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주었습니다.

근정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가족봉사단

  

경복궁 근정전의 천장에는 구름사이로 두 마리의 용이 마치 여의주를 희롱하고 있는 듯한 목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용은 동양에서 사람들의 관념 속 신성시 여긴 전설의 동물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용의 발가락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발톱 수에 따라서 용이 상징한 사람의 격을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대부분 발톱이 다섯 개 이하인데 드물게 입골개인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에서는 오조룡은 왕을 상징하며 발톱이 일곱 개인 칠조룡은 황제를 상징하는데, 바로 근정전 천장에 칠조룡이 그려져있습니다! 그 이유는 1865년에 흥선대원군은 궁핍한 조선에 실정에도 불구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복궁 중건 작업을 하였는데, 이때 근정전의 천장에 칠조룡을 그려넣으면서 자신의 아들 고종이 청나라 황제와 견주게 함으로써 척신들의 발호를 차단하고 왕권을 더욱 더 강화하려는 목적이 아니었을까하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설명 노하우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뒤로하고, 가족봉사단의 뜨거운 열정을 잠시나마 식히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키워드로 망라되어 있는 그림 자료에 대한 설명 노하우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한복과 옷에 대한 이야기, 김장문화와 한글(훈민정음)에 대한 설명을 대표님의 경험에 녹여 설명해주셨습니다. 보수교육이 종료되며 조완호 대표님은 참여한 가족봉사단분들의 열정을 존경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대표님 또한 열정으로 인해 많은 힘을 얻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단체사진

  

보수교육에 참여했던 가족봉사분들과과 조완호 대표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뜨거웠던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후에 중간간담회를 가져 오늘 교육했던 내용을 리뷰하고 봉사활동 시 소감과 개선사항을 서로 공유하면서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중간간담회

 

[착한안테나 7기 송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