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기지개를 켜는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 방배코스 이야기

기지개를 켜는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가족봉사단 시범운영

서마여 방배코스 지금 출발합니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운 이때,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초마을여행 가이드 올해 신규 가족들의 시범운영이 있었습니다. 지난 9일 토요일에 진행된 서마여 시범운영은 총 3개 코스(한강, 서초, 방배)가 진행 되었는데요, 저는 방배코스의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서초 마을여행 방배코스 함께 가보실까요?



서초 마을여행이 진행에 앞서 서마여를 체험할 외국인 게스트와 가이드를 맡은 가족봉사단의 짝꿍을 정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방배코스를 가이드할 가족봉사단은 영서네로 엄마 권성은 가이드와 두 아들 영서, 영우 가이드로 이루어진 가족봉사단입니다. 그리고 영서네가 가이드할 외국인 게스트는 바로 리셋입니다! 짝짝짝

 

영서네는 방배동에서 30년 이상 거주하신 토박이로 오늘 진행할 방배 코스 가이드에 큰 자신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도 기대되시죠? ;)



짝궁을 정하는 시간을 갖은 후 서마여 시범운영 진행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배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방배역에 도착한 게스트와 가이드!

영서네 가이드는 오늘 진행 될 방배 코스에 대해서 리셋에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리셋이 듣고있는 설명이 궁금하시죠? 오늘의 서초 마을여행 방배코스는

방배역 효령대군묘 방배동 먹자골목 방배동 카페골목 전통찻집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배역에서 설명을 시작으로 바로 효령대군묘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효령대군묘는 방배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도심 속에 있는 왕릉으로, 조선시대 왕자였던 이보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이보는 세종대왕의 형이었으나 동생인 세종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불교의 스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다른 나라의 왕궁 같은 곳에 여행을 가면 건축 양식이나 장식 등이 신기했는데 리셋도 저와 같은 느낌이었을까요?



 다음 코스는 바로 방배동 먹자골목입니다.

서초구에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4개 이상 몰려있고, LG전자 연구소나 SPC본사, 미스터 피자 본사 등 회사들이 몰려있어서 회사원들이 점심-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거리에 식당이 하나 둘씩 생기다 보니 먹자골목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리셋은 한국, 중국, 일본, 남미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것에 굉장히 신기해 했답니다 :D



다음 코스는 방배동 카페 골목입니다. 리셋과 영서네는 전통 찻집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방배동 카페 골목은 80년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한 장소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홍대나 가로수길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80년대에는 12시 통금이 있었고, 이때 방배동 카페 골목은 통금 이후에도 비밀리에 춤추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위도 식힐겸, 전통차를 마셔 보겠습니다! :)


 

전통 찻집에는 우리의 전통을 보여주는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는데요, 리셋은 한국의 전통 가옥의 ``과 옛 자료를 보면서 많은 흥미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풍경과 미인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한 구절의 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이제는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 할 시간입니다.

바로 최루시아 작가님께 배운 우리의 서예를 게스트에게 경험시켜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처음 써보는 리셋은 영서네 가족봉사단과 저희까지 모두 놀라게 하는 서예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놀라게 한 리셋의 서예 실력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리셋은 오늘 가이드를 해준 영서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많이 걸어서 힘들었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체험해줘서 고마워요 리셋!!



혹시, 벌써 마무리 단체사진이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아쉽게도 서마여 방배코스는 전통 찻집까지였습니다. (서예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건 비밀)

시간도 부족했고,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시범운영은 조기종영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코스를 여행하지는 못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리셋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한국의 전통을 많이 알게 되어서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마여 가이드를 진행한 영서네는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많은 자신감도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마여 가이드는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고 특히,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는 소감 전해왔습니다.

 

오늘도 서초 마을여행 취재를 읽어주신 예비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서초 마을여행을 취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착한안테나 7기 이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