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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설렘이 가득한 서초마을여행 가이드! - 한강코스 이야기

설렘이 가득한 서초마을여행 가이드! 가족봉사단 시범운영 - 한강코스

 

스멀스멀 여름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 지금! 지난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서초마을여행이 다양한 컨텐츠로 야심차게 준비하여 시범운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9일 토요일에 진행된 서마여(서초마을여행)는 총 3개 코스(한강, 서초, 방배)로 나뉘어서 운영하였습니다. 3개의 코스 중 한강코스를 취재하였습니다.

 

시범운영에 참석하는 가족봉사단과 외국인 게스트들 모두 고속터미널역에서 첫 만남을 했습니다. ! 지금부터 두근두근 팔딱팔딱 설레는 서마여를 체험하기 전에! 안내할 가족봉사단과 외국인 게스트의 소개합니다! 그리고 각 코스별 가족봉사단과 외국인 게스트의 짝꿍을 정합니다


 


한강코스를 재미있고 알차게 가이드할 가족봉사단은 Anne’s Family와 현우네, 외국인 게스트는 Marcela Velis인 여성분으로 짝궁이 정해졌습니다. 두 가족이 구성한 코스는 다르지만 현우네가 구성한 코스를 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현우네의 가이드 컨셉은 전문가이드가 아닌 서초구 주민으로써 한강주변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직접 알려주고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서마여 첫 코스에 발을 딛기 전에 고속버스터미널역 근처 아파트 공원에서 코스별 프리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다란 나무 그늘을 교실로, 둥그렇게 감싸진 벤치를 의자삼아 외국인 게스트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말 이쁘게 나왔습니다. :)


 

 

오늘의 서초 마을여행 한강코스는 고속터미널역 잠수교 보행광장 세빛섬+캘리그라피 체험 튜브스터 탑승 밤도깨비 야시장 및 달빛무지개 분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잠수교 보행광장으로 가는길에 펼쳐지는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다소 더운 날씨 덕분인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꽁냥꽁냥,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문화 중 최고인 치킨맥주는 외국인 게스트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광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서로 반포한강공원에서 간직한 추억을 서로 이야기하며 어느새 잠수교 보행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매일 비가 추적추적 내려오는 계절이 오면 잠수교가 물이 차 교통이 차단되어 오고감을 못한다는 설명과 바지선의 원활한 출입을 목적으로 만든 도개교에 해당하는 다리라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세빛섬입니다.

세빛섬은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인 플로팅 아일랜드이며, 20069월 세계 최초로 부체를 활용한 Floating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한강에 둥둥 떠있는 섬에서 Marcela가 직접 쓴 기념품을 보면서 그날에 봤던 경치, 냄새, 느낌, 가이드 가족들의 정 모든 것을 추억할 수 있도록 현우네에서 서예 캘리그라피를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Marcela가 쓴 캘리그라피를 보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이쁘고, 잘썼습니다!!

 


하지만 오늘 코스는 세빛섬까지였습니다. 도중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예정되었던 종료 시간이 다가와서 아쉽게도 튜브스터 탑승과 밤도깨비 야시장 & 달빛 무지개 분수는 볼 수 없었습니다.


Marcela는 기획한 코스를 다 체험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고, 짧은 시간의 가이드에도 불구하고 두 가족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다음에 더 재미있는 추억 쌓기를 기약했습니다. 서마여 한강코스에 대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서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처음 서마여 가이드를 진행한 Anne’s Family와 현우네는 구성한 코스에서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동선과 시간 조정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7월에 한강에서 만나요~ 


[착한안테나 7기 송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