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 양성 과정, 그 두 번째
- 최루시아 작가님과 함께하는 서예 멋글씨! -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12일 서초 마을여행 가이드(이하, 서마여)의 두 번째 보수교육이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흥미로워 하는게 무엇일까요?
우리의 언어인 한글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점과 선이 어우러진 우리의 문자가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마여 두 번째 보수 교육은 한글 캘리그라피였습니다.
그럼, 캘리그라피 보수교육을 진행해 주신 최루시아 작가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짝짝짝
( 굉장히 멋있는 포즈로 등장해주셨는데 순간포착 하지 못한건 비밀 :D )
먼저, 강사님과 서마여 가족분의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갖었습니다.
서마여 가족들과 대화를 하며, 가족들의 현재 기분과 감정을 화선지에 써내려가 주셨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서마여 가족들은 강사님을 처음 만나고 느낀 반가움과 설레임을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캘리그라피에 대한 알고 싶음(궁금증)과 두근두근한 마음, 동시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가족! 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이후에는 캘리그라피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강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한국의 캘리그라피는 서예와 디자인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두 가지로 나뉘는 캘리그라피 중에서 서예 캘리그라피는 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것을 중요시하고, 디자인 캘리그라피는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우리말로 `멋글씨`라고 한답니다! 저만 모르고 있던건 아니겠죠? :D
지금부터 최루시아 작가님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멋글씨 수업 시작합니다!
우리는 먼저 자신의 이름을 화선지에 써보았습니다.
모두들 익숙하지 않은 서예 글씨에 당황하지 않고 멋지게 이름을 써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스스로가 쓰는 글씨에 그의 살아온 인생이담겨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아마도 글씨에 성격이 담겨있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려고 했던거겠죠?
이어서 자신이 쓴 글씨가 마음에 들면 필체를 유지하면 되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글씨쓰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서예의 선에는 희·노·애·락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더욱 선의 아름다움을 중요시 하는 거겠죠?
느린 선과 빠른 선, 부드러운 선과 강한 선을 긋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서예 연습을 한 가족들은 좋아하는 것 2가지와 싫어하는 것 2가지를 화선지에 적어보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 가족 아버님의 좋아하는 것 - `쐬주`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어떠신가요? 가족들의 서예 멋글씨 솜씨가 대단하지 않나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정적으로 교육을 듣고, 아름다운 멋글씨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서 우리 전통의 멋글씨를 교육해주신 최루시아 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은 우리의 멋글씨를 들고 찍은 단체 샷!
오늘 배운 멋글씨는 서초마을여행 코스마다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글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전통 멋글씨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서마여 코스 중 하나가 될 멋글씨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우리 서마여 가족들과 함께한 알찬 내용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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