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금) 한겨례신문
“산책 전날이면 너무 설레. 혹시 나 안 부를까봐 겁난다니까.” 서초구 잠원동 안순자(79) 할머니는 남편은 물론 아들·며느리 등 가족을 먼저 보내고 6년째 혼자 살고 있다. 1인 가구에 찾는 이가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혼자 있다 보니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그러던 안 할머니가 집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서초구 잠원동 자원봉사캠프가 진행하는 ‘어르신 바르게 걷기 산책 봉사’가 그 계기였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잠원동 자원봉사캠프는 바깥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산책을 돕는 자원봉사를 2년째하고 있다. 저소득층이거나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자원봉사캠프가 전화해 산책을 권유하는 방식이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30분에서 1시간쯤 산책하는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동 주민센터 직원이 일대일 짝꿍이 되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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