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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서리풀페스티벌]반포대로를 물들인 핫핑크색 열정, 2025 서리풀러너스 현장 스케치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9월의 마지막 토요일,

착한안테나는 반포대로 일대로 취재를 하러 나왔는데요!

평소라면 차들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는 10차선 반포대로가 오늘만큼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모습.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이어진 이 특별한 풍경의 주인공은 바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입니다!

2015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딱 10주년을 맞이한 서리풀페스티벌🥳

축제 현장 곳곳에서 유독 눈에 띄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핫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

바로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입니다!


Runner이자 Learner, 서리풀 러너스를 아시나요?

'러너스'라는 말만 듣고 마라톤 대회인가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서리풀 러너스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청년봉사단으로,

축제를 위해 달리는 사람(Runner)이자

축제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Learner)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작년 1기로 시작해 올해 2기를 맞이한 만큼, 이제 서리풀페스티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2025 서리풀러너스의 발대식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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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 2기 발대식 현장 스케치!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 2기 발대식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착한안테나입니다! ✨​지난 토요일, 서초구청 대강당에 특별한 열기로 가득 찼다는 소식, 들으셨나요?바로 2025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

seochov.or.kr


현장 속으로! 러너스들은 지금 어디에?!

자, 그럼 본격적으로 러너스의 활약을 살펴볼까요?

러너스들은 무대팀, 행사지원팀, 통역팀 3개 팀으로 나뉘어 축제 현장 곳곳에서 활동했어요😁


무대팀

메인 무대 옆에서 만난 무대팀 러너스들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에게 구역을 안내하고, 티켓을 받으려는 긴 줄의 질서를 유지하며,

차례대로 티켓을 나눠드리고, 동선을 정리하는 등 쉴 틈 없는 모습이었어요!


행사지원팀

 
 

서리풀페스티벌의 특별한 콘텐츠 중 하나인 '지상최대의 스케치북'!

반포대로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과 글씨를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행사지원팀 러너스들은 분필을 들고 다니며 참여자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어린이 놀이기구 구역.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며 관리하는 러너스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역팀

외국인과 축제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존재, 통역팀 러너스.

종합안내소와 주요 거점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통역팀이라는 이름이지만, 외국인 참여자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축제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축제 정보를 안내하고 길을 찾아주는 종합 안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러너스들의 하루.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고, 해가 기울기 시작해도 그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핫핑크 티셔츠를 입은 러너스들은 여전히 환한 미소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피곤한 기색보다는 오히려 축제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뿌듯함이 그들의 표정에서 느껴졌습니다.

 

 

가을 바람을 따라 살랑살랑 흐르는 음악처럼, 청년들의 열정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오늘 반포대로에서 만난 핫핑크 티셔츠의 주인공들,

서리풀 러너스 2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취재: 착한안테나 14기 손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