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나눔!은 내가 책임 지기!

나눔은 내가 책임 지기! 

- 제 8기 나눔지기 양성 & 보수교육의 현장속으로!

지난 8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제 8기 나눔지기 양성과정과 함께, 기존 나눔지기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이 한국숲해설가협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나눔지기?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생소하시죠? 나눔지기는 바로 나눔교육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분들을 가리키는 애칭이랍니다. 나눔지기들은 나눔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빈곤, 장애 등 사회적 약자와 나를 '수평적 관계'로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하고 계신답니다!

- 나눔지기들은 어떤 교육을 받을까?!

총 이틀동안 나눔지기는 크게 다섯가지의 분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첫째,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교육

둘째, 나눔의 철학과 의미 그리고 나눔교육의 필요성

셋째, 영유아 발달 과정에 따른 심리 및 발달적 특성 이해

넷째, 동화구연 소개와 실습 교육

다섯째, 신뢰감을 주는 강사 이미지 만들기, 집중력을 키우는 강의 프레젠테이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선생님들과 외부 강사님들의 도움으로 정말 알차고 좋은 강의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분들도  오랜만에 의자에 앉아 오래 수업을 들은 것일텐데 모두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열심히 청강하시는 모습뿐만이 아니라 실습과 시연에서 적극적인 태도에 강사님도 놀라셨습니다. 

<동화구연 실습을 열심히 따라하시는 나눔지기들>

<신뢰감을 주는 강사의 이미지 만들기에서 서로의 이미지를 찾아주시는 나눔지기!>

- 나눔지기와 나눔교육 파헤치기!

나눔지기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어 본 결과 아주 다양한 봉사자분들이 나눔지기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교사로 활동하셨던 분들부터 오랫동안 가사일을 전담하셨던 주부, 손자를 키우시고 계신 할머님까지 말이죠. 가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는 봉사자분도 있었고, 자식을 키울 때 어떤 신념과 태도를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할 지 고민하다 지원하게 됐다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나눔교육 프로그램 내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들 하실 수 있는데, 나눔교육 프로그램에는 크게 만 4세 기본과정 만 5세 심화 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 4세 기본과정에는, 배려와 양보, 공동체 협동, 감사 그리고 이해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만 5세 심화과정에는, 다름과 배려, 장애와 이해, 공경 그리고 공동체 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각박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주입식 교육에서는 배울 수 없는 주제들이기 때문에 나눔교육이 전달해주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8기 나눔지기 양성과정>

 

홍보기자단 취재팀 김민희
ssjm10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