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1. 서초안전지킴이_서초구자원봉사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1. 서초안전지킴이_서초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1. 서초안전지킴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를 통한 창의적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현장은 서초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인데요  그 밖에도 "물의 가치와 EM 캠페인,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해요, 엄마와 함께 맘맘이야, 뽀송한 여름을 위하여, 풍선으로 만드는 세상, 그리고 나눔하는 풍선 아트" 등 여러가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에 유익함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창의적 체험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창의적 체험이란?

 

  서초안전지킴이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박은영 선생님께서 창의적 체험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창의적 체험 내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참여한 청소년 봉사자들은 스스로에게 '자원봉사를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열심히 자신들만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과연 우리가 자원봉사를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세가지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원봉사의 순수한 가치와 본질인 무보수성, 자발성, 그리고 공익성이 아닐까 합니다.

 

<창의적 체험 내 봉사활동에 대해 강의하시는 박은영 선생님(좌), 진지하게 강의를 듣는 청소년 봉사자(우)>

- 소방대원분들의 안전교육

 

 박은영 선생님의 강의가 끝나고 소방대원분들의 안전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소방 안전 교육은 먼저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을 맡고 계신 황드보라 소방대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소방안전교육의 목적과 정확한 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그리고 위기 대처 방법 등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설명해주신 소방대원분들은 청소년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직접 심폐소생술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태도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진지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시범(좌), 직접 심폐소생술 자세를 교정해주시는 소방 수호천사님>

 

 이어서 재세동기의 사용 방법과 안전끈 묶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전끈은 특히 화재시 고층 건물에서 빠져 나올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전끈 묶기 이후 대피시간과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 앞에서 재세동기 사용법을 시범하고 계시는 소방 수호천사분들(좌),안전끈 묶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소방 수호천사님들(우)>

실제 화재발생시에 비상 유도등이 점등이 되더라도 통로를 확보하여 대피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비상상황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안전교육과 실제 체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피시간과 방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던 서초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봉사자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피 시간과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아이들>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 문제는 심각하다고 합니다. 오늘 진행된 서초안전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전불감증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대원들과 서초안전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

 

홍보기자단 취재팀 김민주
<wim6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