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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자원봉사캠프]서초1동캠프 출발식

 

지난 3월 17일, 서초1동주민센터에서는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출발식이 열렸습니다.

서초1동 캠프는 2008년 개소된 이후로 꾸준히 활동이 이어오던 캠프이지만 코로나와 전 캠프장님의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한 사임을 계기로 멈춰 있었습니다. 하여 오늘 캠프장외 11분의 활동가분들이 구성된 서초1동캠프의 활동 시작을 알리고자 출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배너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출발식 현장
 

출발식 현장에서는 아름다운 공예품과 다양한 다과들과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

박현자 캠프장님께서 버려진 커피박과 커피 컵을 이용해 만든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오신 분들께서도 버려진 커피 컵에 각자 다양한 응원의 말씀을 적어넣을 수 있도록 하여 참여도 역시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응원의 메세지가 적힌 컵은 더이상 버려진 커피컵이 아닌 오늘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장식품이었습니다!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 시선을 잡아끄는 아트 작품들
현판과 다과 오신분들의 응원 메세지
 
이번 출발식에서는 이명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김유미 서초구자원봉사 센터장님, 임이선 서초1동주민센터 동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명영 위원장님께서는 "다함께 화합하고 발전하는 서초1동이 되기를 ",

김유미 센터장님꼐서는 "새롭게 개소하는 서초권역 자원봉사 캠프를 응원하며" ,

임이선 동장님께서도 "일반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되길" 기원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새롭게 캠프장님이 되신 박현자 캠프장님의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현자 캠프장님께서는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는 캠프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불태우셨습니다.

이명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김유미 서초구자원봉사 센터장님
임이선 서초1동주민센터 동장님 박현자 캠프장님
 
 

유영숙 전 캠프장님께서는 자원봉사로 인해 어린이들과 얘기할 수 있는 자격증 등 얻은 것이 매우 많았고 그동안 행복했었다는 소회를 밝히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동시에 앞으로 자원봉사에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셨습니다.

유영숙 전 캠프장님은 앞으로도 서초1동캠프 고문으로서 함께해주실 예정입니다~.

 

새로운 캠프의 출발을 알리는 캠프의 현판 역시 김유미 센터장님께서 박현자 캠프장님께 전달해주셨습니다.

 
현판전달식

내빈분들과 활동가분들과 서초1동캠프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는 케이크 커팅식 및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왼위) 캠프장님과 내빈분들 단체사진 (오위) 캠프장님과 활동가분들 단체사진 (아래) 단체사진

 

전달식 이후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 다과나눔의 시간으로 센터에서 준비한 샌드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다과를 서초1동주민센터와 박현자캠프장님이 준비해주신덕에 맛있게 드시면서 회포를 푸셨습니다.

또한, 참석 내빈들뿐아니라 서초1동캠프 출발식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구청, 동주민센터) 감사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서초1동자원봉사캠프 박현자 캠프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캠프장 박현자입니다.

Q. 이번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출발식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아직은 얼떨떨하고 자신감도 좀 덜하긴 하지만 전에 하셨던 분들의 뒤를 이어받아 잘하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

 

A. 저희 슬로건이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입니다. 정말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보니 그 중 커피박과 수공예를 결합하여 애완견 목걸이, 아이들 혹은 치매노인들의 보호자 전화번호를 기입할 수 있는 장식품 등으로 재탄생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장식품의 수익으로는 불우이웃을 돕는 것까지 계획에 있습니다.

 

Q. 현장에 보면 너무 아름다운 장식품들이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만드셨을까요?

 

A. 이곳에 있는 장식품들 역시 버려진 것들로 재활용한 것입니다. 캔을 이용해서 꽂꽂이병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앞으로 회원들과 많이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Q. 자원봉사 캠프를 시작하시는 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A. 주민들과의 소통, 버려지는 것들의 재탄생, 불우이웃 돕기 등이 있습니다.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을 낼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제일 기대하는 부분은 주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박현자 캠프장님과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캠프장님께서 갖고 계신 꿈과 기대에 함께 공감하게 됐던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출발식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인 시간이었습니다.

 

박현자 캠프장님을 비롯한 서초1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과 내빈분들, 출발식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