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내곡동의 한 초등키움센터에서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활동이 진행됩니다.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실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도까지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만 진행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초등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바로 내곡동 초등키움센터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우리 동네 키움센터' 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돌봄시설을 운영하고, 서초구에서는 6개(내곡동 · 반포동 · 방배동 · 서초동 · 우면동 · 네이처힐2단지)의 초등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곡동초등키움센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10명~15명 정도의 인원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11월 7일에 진행된 1회기에는 환경에 대한 이슈 토의 및 해결방안 발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2회기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먼저 1회기 활동을 되돌아보는 리마인딩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양말목 도어벨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양말목은 양말 제작과정 중에 발생하는 잔여물로 공장에서 버려지던 물품이었는데요,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활성화되면서 업사이클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양말목 리스 도어벨을 만들면서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양말목 리스를 만들도록 서리풀 멘토님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셨습니다!
글루건 사용은 화상의 위험이 있어 멘토님들이 대신 진행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의 개성이 가득 담긴 양말목 도어벨 리스!
버려지는 양말목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멋진 작품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합니다.
양말목 도어벨 리스 만들기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는 소감부터 캔 뚜껑으로도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새로운 업사이클링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활동을 모두 마치고 난 후,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멘토들의 평가회의가 있었는데요,
양말목 도어벨을 초등학생들이 만들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셨으나 예상보다 아이들이 수월하게 만들어서 놀랐다는 이야기,
수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학생이 모든 회차에 참가해야 한다는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평가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실천학교!
내년에는 어떤 이슈와 활동이 진행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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