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팩트스토리/기업V 이야기

[마을로 간 기업]켄델라 코리아의 두근두근 첫 도전! (feat. 벽화 그리기)

여러분들은 혹시 길을 걷다가 벽화가 그려져 있는 벽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쁜 벽화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경험! 다들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벽화가 관광지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벽화는 장소를 아름답게 꾸며줄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기분 좋은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켄델라 코리아는 이런 벽화의 효과에 주목하여 기업 차원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지하1층부터 3층의 계단 옆 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이었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O GO~! 🏃🏃

 

<벽화그리기 활동 오리엔테이션!>

 

본격적인 벽화 그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안내사항을 듣는 직원분들의 모습인데요!

보라색으로 맞춰 입은 팀복에서 오늘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가 뿜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이창열 관장님의 인사말씀>

 

이창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장님의 인사말씀도 이어졌는데요!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평소 계단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서 벽화가 생긴다면 그분들이 아주 기뻐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셨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휴관 중이라 완성된 벽화를 바로 보실 수는 없지만

휴관이 끝나고 복지관으로 돌아와서 벽화를 보실 어르신들의 행복함이 벌써 느껴지는 듯 합니다.

 

<벽화그리기의 숨은 히어로! 핸즈온 프로젝트리더>

 

핸즈온 프로젝트 리더분들의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김소연 리더님은 한국의 노인 현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인 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켄델라 코리아 박현수 대표님>

 

켄델라 코리아의 박현수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1. 안녕하세요. 켄델라 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현수라고 합니다.

Q2. 어떤 동기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셨나요?

A2. 회사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좋은 일을 같이 해보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서 기대하는 효과에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A3.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과 더불어 직원들이 함께 벽화를 그리면서 관계가 돈독해지는 팀 빌딩 차원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Q4.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번 활동 이후로 봉사활동을 더 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4. 정기적으로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은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마 내년 이맘때 쯤 진행할 것 같네요!

 

인터뷰를 통해 켄델라 코리아 대표님의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벽화 그리기 아이템 장착!>

 

모든 소개가 끝난 후 봉사자들은 우비와 신발 덮개를 착용한 후 조를 나누어 벽화를 그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웅성웅성 봉사자들의 목소리에서 처음 해보는 벽화 그리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느껴졌습니다.

 

 

첫 번째 과정은 밑바탕 색칠하기였습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예쁘고 고른 색을 내기 위해서는 두세 번 정도 꼼꼼히 덧칠해주어야 했는데요.

벽화의 기본이 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세심한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잘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하던 봉사자분들도 있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몇 번 슥슥 붓질을 해보더니

이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벽화를 그려나갔습니다.

예쁜 색의 페인트가 벽을 점점 채울수록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틈새 하나라도 절대 놓치지 않을거예요 ~

 

 

색을 채우다 어려운 점이 있을 때에는 벽화 작가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림 실력과 상관없이 작가님을 믿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려나가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즐거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밑바탕을 다 채운 후에는 디테일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쉽지 않은 그림도 척척 그려내는 봉사자분들 너무 대단하시지 않나요?

 

 

완성될 그림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자 봉사자분들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졌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그려나가니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이제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문구를 적는 일입니다.

벽에 쓰여질 문구들은미리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모두 깨달음을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글들이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면서 예쁜 글과 함께 좋은 글도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일 것 같습니다 ㅎㅎ

 


 

벽화 그리기 활동이 완료된 후에는 자신의 노년과 어르신들에 관련된 글쓰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이 쓴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활동으로는 긍정적인 생각, 금전적 대비, 건강 관리 등이 있었고,

어르신들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효도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두 중요한 가치들이기 때문에 모두들 꼭 이루시고 실천하셨으면 좋겠네요!

 

켄델라 코리아 강민기 주임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며 켄델라 코리아 강민기 주임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켄델라 코리아 서비스팀 강민기 주임이라고 합니다.

Q2. 오늘 무엇을 그리셨나요?

A2. 지하 1층 계단 벽의 하늘색 바탕색을 칠했습니다.

Q3.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A3. 중간 중간 충분히 휴식하면서 그렸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힘들기보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Q4.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떤 점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A5.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더 많이 참여하고 싶구요.

Q6. 마지막으로 벽화를 보게 될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6. 계단 오르고 내리실 때마다 보시고 개운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데 켄델라 코리아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기업이 지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공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보여주는 활동이었습니다.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예쁜 볼거리를 제공해 드린 것과 더불어 봉사자 개개인의 성취감과 뿌듯함,

그리고 경험 공유를 통한 팀 빌딩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아주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활동이 좋은 선례가 되어서 많은 기업들이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벽화 사진 함께 보실까요~?

빠른 시일 내에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벽화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10기 정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