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보다 더 ~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현장에 착한안테나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 2동에 위치한 '족보잇는국밥'에서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고시원 등 1인 가정을 위해 국밥 100그릇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자원봉사자분들이 방배1, 2, 3동 가정에 직접 전달해주셨는데요! 그 중 착한안테나는 방배 1동, 방배 2동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15일 국밥 나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족보잇는국밥'은 방배 2동에 위치해 있고 방배1동, 2동, 3동에 각 30그릇, 40그릇, 30그릇으로 총 100그릇을 나눔해주셨어요~~
처음으로 다녀온 곳은 방배1동으로, 서초구 자원봉사캠프에서 오신 방배1동 자원봉사자분들이 고시원 등 1인 가정을 위해 전달해 드리는 것을 함께 다녀왔어요!
처음 방문했던 곳은 방배 1동에 위치한 경로당은 사설 경로당으로 대략 20분 정도 고정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해요. 외관은 평범한 가정집이어서 아무도 경로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사설 경로당이다 보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곳이었고 모든 지출을 회비로 감당하신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
방배1동에 있는 한 고시원에 다녀왔는데요 1인 가구이신 분들이 모여 요리 도구와 부엌 등을 함께 사용하며 사시는 곳이었어요!
다시 '족보잇는 국밥'으로 와서 방배2동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국밥 30그릇을 가지고 방배2동으로 다녀왔어요!
방배 2동에 국밥을 전달해 드린 가정들은 독거 어르신분들이 사시는 곳으로 할머니 한 분 계시는 집이 대부분이었어요.
서초구 자원봉사캠프에서 나와 주신 자원봉사자 한 분께서 “알려진 것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며 전달해 드리던 중에 도움이 필요한 모두에게 나눠드리지 못한 것에 못내 아쉬워하셨고, 또 다른 분은 “내 것을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이렇게 전달해드릴 수 있는 것에 기쁘다”며 더운 날에 지치셨을 상황에 전달해 드리는 것에 기뻐하셨어요!
전달해 드린 가정은 사당역과 방배역에서 조금만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면 되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멀지 않은곳이었어요. 서초구에 오래 사는 동안 이렇게 골목골목을 다녀본 적이 없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들은 적도 없어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취재를 통해서 주변만 둘러보는것 보다 더 넒은 시야로 주변을 살펴야 한다는것을 느꼈어요!
'족보잇는국밥'에서는 앞으로 매주 20~30그릇씩 방배동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고시원 등 1인 가정을 위해 후원하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코로나로 모든 경영이 힘든 요즘,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나눔해주셔서 정말 따뜻한 봄이 된 것 같네요! 🌱
[글/사진 : 착한안테나 10기 박혜지, 오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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