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홍보기자단 활동수기> _ 취재팀 이영은 |
자원 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해요^0^ |
<취재팀 이영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에 입문하다”
평소에 자원봉사 활동과 기자단 활동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또 어디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마땅한 정보가 없어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작년 5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고문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읽어보니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활동이야말로 그 동안의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맞춤형 활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곧바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봉사를 홍보한다는 개념이 낯설기도 했고 쉽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거듭하며 평소 봉사에 대해 혼자서 고민 해왔던 부분들을 사람들과 나누고 실천할수록 매우 의미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몰랐던 내용들을 새로 배우고 느끼는 경험도 많아졌습니다.
“시작의 설렘”
첫 취재는 서초구 자원봉사 센터에서 큰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V day’였습니다. 당시 저희가 맡았던 역할은 ‘V day’ 주제였던 기후 변화 예방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피켓 만들기 프로그램, 캠페인 행진의 진행을 보조하고 봉사하는 모습 및 인터뷰를 사진과 영상, 글로 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이라 미숙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진행 행렬을 놓쳐서 급히 뛰어가 따라 잡는 등 우왕좌왕했던 실수뿐 아니라 행사 후 기진맥진한 팀원들끼리 모여 취재 진행 중에 아쉬웠던 점들을 나누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처럼 첫 취재의 어설픔을 느끼게 해준 ‘V-day‘를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거쳐 많은 봉사활동 현장에 투입되어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또 각 캠프의 봉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심층 인터뷰를 기획해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기자활동에 있어서 나름 노련한 모습을 보이는 팀원들을 보며 우리가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봉사의 모습”
홍보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봉사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또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잘할 수 있는 봉사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바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속 홍보기자단 팀원들이 해야 할 주된 역할이기도 합니다.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주변에 봉사할 기회를 찾지 못하거나 또 방법을 잘 알지 못해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취재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가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들이 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정보를 알고 오는 사람들은 한정 되어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기에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 시키고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이 정말 중요하며 의미 있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것 역시 다른 모습의 자원봉사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우리”
어떤 일을 하든지 같이 하는 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홍보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처음 기자일이 어설퍼서 함께 우왕좌왕 하던 모습부터 즐거운 오리엔테이션, 보람찼던 다양한 기획 행사들, 또 이렇게 새로운 팀원을 맞이하기 위해 끊임없는 회의를 거치는 지금까지 모든 모습들이 추억으로 남게 되어 기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좋은 추억! 더 많은 사람들과 이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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