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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재능]섬세한 손길로 따뜻함을 전하는 행복나누기봉사단 노길자단장을 만나다

 

봄의 시작점 착한안테나는 행복을 나누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구립 본마을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드리는 활동이었는데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금손을 나누는 행복나누기봉사단의 활동현장 함께 보시지요!

 

거울 하나 있는 작은공간도 행복나누기 봉사단이 나타나면 미용실이 됩니다.

경계 어린 표정으로 들어선 어르신들이 나가실땐 해사한 웃음을 머금고 감사를 전하는 것을 보며

단순히 머리를 다듬어 주는 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것이

행복나누기 봉사단의 활동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총 8분의 머리를 멋지게 단장하였는데요,

활동이 종료된 후 2025 서초V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이자 섬세한 손길로 재능을 나누는 노길자 단장님을 만났습니다.

 

 

Q착테나: 이미용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노길자 단장:
첫 자원봉사는1980년대 직업 학원을 우연찮게 가게 되면서 자원봉사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 시절은 먹을것이 귀했기 때문에 경로당 어르신께 떡을 가져다 드리고 하는 자원봉사를 하였다. 
미용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수강생과 이미용 자원봉사활동을 하였고 1990년대부터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Q착테나: 그래서 그런지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A노길자 단장: 내가 봉사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


Q착테나: 힘들지는 않은가?
A노길자 단장:
내가 아플때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원봉사를 하면 아픈게 사라진다 주변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한다(웃음)


Q착테나: 미용봉사는 어떤 주기로 진행하는가?
A노길자 단장:
기관별로 한달에 한번씩 4개의 기관을 방문한다. 기관별 봉사 단원의 수는 참여 어르신 숫자에 맞춰 움직인다.
기관 방문 외에도 1인가구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도 진행한다.


Q착테나: 머리를 자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가?
A노길자 단장:
여자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다보니 예쁘게 해드리려 노력한다. 보호자가 짧게를 강조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머리로 맞춰주려 노력한다. 가장 먼저 보여지는 머리이다 보니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것같다.


Q착테나: 이미용 봉사활동을 다닐 때 선생님만의 필수 아이템은?
A노길자 단장:
바리깡,가, 커튼보,앞치마,과자,미용도구가 필수이다.
오시는 분들도 즐거워야하기 때문에 과자도 챙긴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서 하는것이다.


Q착테나: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 또는 말씀은?
A노길자 단장:
머리를 해드리는 대상이 어르신이다보니 매 월 보던 사람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아프다.
참여대상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참여하는것은 아니다. 외로운 삶을 찾아주고 머리도 손질해주고 하는것을 좋아하시기에 머리를 받으러 오시는것 같다.


Q착테나: 행복나누기 봉사단은 몇명으로 구성되어있는가?
A노길자 단장:
행복나누기 봉사단 단원은 서초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이미용 교육과정 수강생으로 이루어져있고 총 19명이다.



Q착테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2025서초V페스티벌 대상을 받게되었다. 대상 수상자로서 전하고싶은 한마디는?
A노길자 단장:
내가 잘해서 받은게 아니다. 우리 단체가 함께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 함께한 봉사단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상을 받는 당일까지 대상인지는 몰랐다. 상을 받는 순간 대상인걸 알게되고 너무 놀랐다.
자원봉사는 다른사름을 위한게 아니다. 오로지 나를 위한것이 자원봉사이다.
모두가 건강하게 같이 자원봉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착테나: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 계획은?
A노길자 단장:
내가 걸어다닐 수만 있다면 자원봉사를 계속 할것이다.

 

걸어 다닐수만 있다면 자원봉사를 지속하고 싶다는 노길자 단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 월 찾아오는 행복나누기봉사단을 기다리는 어르신을 위해 꼭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 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