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바자회와 함께한 서초전문봉사단 기념식 현장

 

감사합니다! 바자회와 함께한 서초전문봉사단 기념식 현장

- 서초전문봉사단 창단 7주년 기념 :

 자원봉사진흥 및 취약계층 청소년 돕기 바자회

 

 

 

7월 11일 금요일, 서초전문봉사단 창단 7주년 기념식이 ‘열정’ 이라는 타이틀로 자원봉사진흥 및 취약계층 청소년 돕기 바자회와 함께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서초구청, PLATFORM, YOUTHECA, 한국경제가 후원하며 우리은행 서초영업본부가 협찬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로비에서는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이 서초전문봉사단이 함께한 그간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전을 보며 즐겁게 다과를 나누시고 계셨습니다.

 

 

<왼쪽 : 서초전문봉사단의 그간의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보고 계신 모습. 오른쪽 : 정성껏 준비해주신 다과를 제공해주시는 모습>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되고, 김재홍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님께서 내빈소개와 함께 그간의 경과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2007년 3월 창단 이후 그간의 활동과 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언급해주셨습니다. 또한, 오늘 바자회는 각종 분야의 많은 분들의 물품 기증으로 진행되는 점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초구청장님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위원, 서초구의회위원,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님 등 함께 자리해주셨답니다.

 

 

  다음으로, 조은희 서초구청장님의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습니다. 표창장을 받게 된 분들은 교육봉사, 노력봉사, 각종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으로 힘써주신 분들이었는데요. 구청장님의 표창장 수여 후 다른 분들이 단상에 올라와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시는 훈훈한 장면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정’을 통해 다른 봉사자분들 또한 더욱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님>

 

 표창장 수여식이 끝난 후, 서초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나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과 그 재능을 나눈다는 것이 서초구의 장점이라 여기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 덕분에 서초구가 더욱 살기 좋고 훈훈한 곳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함께 더불어 살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봉사를 한다는 것이 행복이고, 봉사하는 분과 받는 분들 모두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서초를 더욱 행복하게 합니다.”라고 하신 것에서 서초전문봉사단에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있으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 인사말씀은 7대 서초구 최병욱 서초구의장님께서 해주셨는데요. “건전한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 일상 속에서 참여와 봉사가 넘쳐나는 사회를 저는 꿈꿉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라는 멋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다음으로 인사말씀을 해주신 김경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님께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시며, 이 계기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면 더욱 좋은 서초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셨습니다.

 마지막 인사말씀을 해주신 김도현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님께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열정입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리더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여러분들은 이런 열정을 가지고 봉사를 하기 때문에 서초전문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라는 말씀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더 큰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주셨습니다.

 

 

<왼쪽 : 김경래 운영위원장님. 오른쪽 : 김도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님.>

 

 다음 순서는 서초전문봉사단 단장이신 국혜숙님께서 시낭송을 해주셨는데요. 낭송 전 자신이봉사를 하러 갔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 때 받았던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셨습니다.봉사자의 조그만 손길과, 마음과, 시간들이 수혜자분들에겐 너무나 큰 행복으로 다가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 다. 저 또한 봉사를 통해 깨닫고 느끼는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봉사자분들께서도 아마 공감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국혜숙님의 ‘나는 생이라는 말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시 낭송은 이소영 첼리스트의 첼로연주와 함께 이어졌습니다.

 

 

<국혜숙 서초전문봉사단장님과 경청하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

 이렇게 모든 말씀과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인 애장품경매 및 바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애장품 경매 프로그램은 방송인 성병숙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는데, 재밌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 모두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장품 경매에는 센터협회 이사진을 비롯해 뮤지컬 ‘고스트’ 출연 배우 등 많은 분들이 물품을 기부해주셨답니다! 경매 물품에는 액자, 부채, 압화접시부터 손뜨개 지갑, 발렌타인 21년산 양주까지! 이 밖에 금 수저, 주원모자, 가수 아이비의 티셔츠까지 모두 예쁘고 멋진 물품들이었습니다.

 

 

 

<경매를 유쾌하게 이끌어주신 성병숙님과 경매 현장의 모습.>

 한편, 강당 뒤쪽에서는 바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은행 임직원분들과 그외 많은 봉사자분들께서 진행해주신 바자회에는 수입브랜드 운동화들과 함께 서울우유 치즈세트, 맛있는 빵 등 물품들로 가득했는데요. 좋은 품질의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더군다나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는 일석이조의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바자회 또한 구매에 참여하려는 분들로 북적했습니다.

 

 

<북적이는 바자회의 모습>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기념식과 바자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은 7년간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모은 것처럼 앞으로도 웃음과 나눔이 가득한 서초구를 위해 지속될 것입니다.

 국혜숙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봉사가 조그만 손길, 작은 행동이라 생각될지라도 누군가에겐 분명 큰 힘과 행복으로 전해집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모두가 행복한 서초구,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 봉사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또한 응원합니다!

 

 

 

* 본 기사 사진은 착한사진가 포토갤러리를 출처로 밝히며, 김미소, 조부나 착한사진가와 함께하였습니다.

취재&글 : 홍보기자단 차상미 <cha_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