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 풀 꺾인 여름날!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반포대로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바로 4년만에 반포대로로 돌아온 서초구 최대의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 이라는 슬로건으로 음악과 문화,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찼습니다.
착한안테나가 취재해온 현장! 같이 보실까요?
올해 서리풀 페스티벌은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뮤직 라이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서리풀 책문화축제, 청년예술인작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청년아트갤러리, 체험부스가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푸드트럭과 휴게공간, 개방화장실까지 필요한 것 모두 갖춘 알찬 페스티벌이였습니다.
착한안테나도 오늘은 서리풀 페스티벌의 참가자가 되어 페스티벌을 온 몸으로 즐겨보았습니다.
지역축제에 자원봉사가 빠질 수 없지요?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체험부스를 양일간 운영하였습니다.
부스 운영 준비 완료!!
16일(토)에는 페이스페인팅, 17일(일)에는 캐리커쳐 봉사단이 관람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16일(토), 17일(일) 축제구간 플로깅 체험을 진행하며,
즐기는 것 뿐 아니라, 깨끗하게 유지하는 시민으로서 자원봉사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보이시나요?
그야말로 문.전.성.시.
대기표가 금방 마감될 정도로 참여열기가 높았답니다.
>> 9/16(토) 페이스페인팅 <<
아트팀 예문영 단장님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뿌듯하다.”며
“서초구 일원으로서 봉사단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너무 만족스럽고,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 참여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 9/17(일) 캐리커쳐 <<
강남 캐리커쳐 봉사단 봉사자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주셨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의젓하게 기다리는 강아지 친구도 있었답니다.
실물보다 더더 예쁘게 그려주셔서 모두 만족! 만족!!
>> 9/16(토)~17(일) 플로깅 <<
'플로깅'은 ‘줍다’라는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upp)과 ‘달리다’라는 뜻의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줍깅'이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플로깅 신청 후 한 시간 동안 플로깅을 하거나,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 가지고 오면
리워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우산 빗물받이 비담이, 폐 플라스틱을 새활용한 리플라호루라기, 친환경 냄비받침까지 다양한 리워드가 증정되었습니다.
축제에 와서 자원봉사를? 이라고 생각할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즐겁게 참여하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외에도 소방서나 유스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있었는데요,
부스 곳곳마다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함께 해주고 계시더라구요.
구경하러 온 시민들 뿐 아니라 진행하는 자원봉사자와 스탭 덕분으로 더욱 빛나는 축제가 된 것 같습니다.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페스티벌!!
서리풀 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취재:착한안테나12기 신희주·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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