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월 서초구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폭우 피해가 있었습니다.
바로봉사단을 비롯한 서초전문봉사단의 여러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수해복구도 진행하고 모래주머니 만들기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후 3개월. 많은 곳들이 일상 속으로의 회복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우리 이웃도 있습니다.
이런 이웃들을 위해 서초전문봉사단에서 귀한 모금을 진행하였고 이를 지역 내 피해가구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의 임원진들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방배2동을 찾아 수해가정을 위한 모금 물품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먼저 박형태 방배2동 동장님께서 환대해주시고 당시 방배2동의 모습을 영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이 모금한 1,802,000원의 전기요 후원품와 더불어 KT에서 후원한 1,300,000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을 함께 전달을 진행했습니다.
전달식 이후 몇몇 가정을 찾아가 직접 전달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화이팅~~!!
방배2동 주변의 수해피해 가구를 찾아뵙고 물품을 드리고자 하는 삼총사! 입니다.
"사람이 오니 너무 좋다, 자주 오고 나에게 관심을 주니 너무 좋다."
한 할머님의 눈물어린 말씀에 방문했던 모든 관계자들이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못한 피해 현장에서 전기요와 극세사 이불, 그리고 나를 잊지 않고 챙겨준다는 따뜻함이 이 분들의 마음을 녹게 하는 거 같습니다.
가는 길에도 나와서 저희를 꼭 안아주시는 할머니의 따스함에 다시 한 번 뭉클함을 느낍니다.
이어서 반포4동에도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반포4동에 계신 봉사자는 우리 서초에서도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계시는 재능을 나누고 계시는 봉사자입니다.
수해피해를 입은 봉사자를 돕는 거 역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포4동 이현재 동장님도 함께 해 주셔서 이 봉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총 36 수해피해 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줬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은 끼와 재능을 나누는 봉사단인 동시에 2019년 강릉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가드닝 활동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수해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이웃을 위로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의 더욱 더 다양하고 알찬 활동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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