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무더운 더위로 푹푹 찌는 날 시원한 서초구청 안에서는 서초구 주민들의 자원봉사 여름축제인 '서초V위크 액션 프롤로그'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는 맞는 서초V위크는 여름방학에 집중되는 봉사 문의에 따라 휴가 가기 전, <자원봉사 집중주간>을 정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자원봉사 수요처들도 가능하면 7월 마지막주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방학을 맞아 봉사활동하고자 하는 분들도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실 수 있게 되었지요. 올해에는 7월 24일에서 29일 총 6일 동안 총 60개 봉사활동과 2천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시작을 알리는 액션 프롤로그가 있는 날이라 착한안테나가 출동했습니다.
액션 프롤로그 첫번째 순서로 오프닝을 알리는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바로 '한배아트컬쳐스'의 퓨전 국악공연이었습니다.
한배아트컬쳐스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 소속 국악동아리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나이대가 다양하며 매주 일요일에 모여 연습을 하고 공연이 잡히면 더 자주 모여 연습한다고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 많았음에도 실력 만큼은 어린 친구들답지 않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배아트컬쳐스'는 첫번째 (수)에는 서초구청 로비에서 두번째(금)에는 강남역 9번출구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한배아트컬쳐스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강정모 소장님의 자원봉사 입문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보통의 봉사활동은 바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과 가치에 대해서 들으며, 봉사자의 역할, 봉사활동으로 인한 변화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문장맞추기 퀴즈, 구호 외치기, 등 참여할 수 있는 요소가 들어있어 즐겁고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봉사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초구청 1층 로비와 2층 강당에서 오늘의 메인 액션 어르신 부채 만들기 외에도 청계산 공동텃밭을 가꾸는 가족봉사단 '키친가든' 에서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영어 편지쓰기 등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희귀질환 인식을 개선하고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기부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같이 하자!'는 서초V위크의 슬로건에 맞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봉사하러 왔는데요.
두 자녀를 데리고 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가족봉사로 참여하는 것이 아이들만 봉사하는 것보다 더 좋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봉사를 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사전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관성을 일깨워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 정성스레 만든 500여개의 부채는 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한 마음을 전하고자 서초구 내에 있는 어르신 기관(양재노인종합복지관,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에 전달되었습니다.
올 여름 가족, 친구, 연인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 다 함께 서초V위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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