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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이달의 소식

‘소통을 디자인하다!’ 퍼실리테이션 교육 현장!

소통을 디자인하다!’ 퍼실리테이션 교육 현장!



리더의 역할과 관계의 기술, 퍼실리테이션.

 

                                                         <퍼실리테이션 교육 오프닝>



21세기의 뜨거운 키워드 중의 하나인 소통!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소통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은 ‘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라는 뜻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을 돕는 활동입니다. 집단이 공동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도구와 기법을 활용하여 절차를 설계하고 중립적인 태도로 진행 과정을 돕는 활동인 퍼실리테이션. 11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졌던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박연수(쿠퍼실리테이션, 책임 컨설턴트) 강사님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 주셨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리더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착한안테나가 다녀왔습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


이날 교육은 단순하게 프레젠테이션만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한 조에 6~8명씩 총 6개 조가 카드, 신문, 포스트잇 등 다양한 도구와 게임 등을 이용하여 조별활동을 하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소통에는 ‘질문’ ‘경청’ ‘기운’의 세 가지 기술이 필요하며, 이것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것으로 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여러 가지 카드 중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세 개의 카드를 골라서 조원들에게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포스트잇에 오늘 교육을 통해 알고 싶었던 점, 기대하는 점을 적어서 소개하기도 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등을 맞대고 서로 질의응답으로만 신문지 접기를 하여 똑같은 모양이 나오는지 알아보는 게임 등을 통해 소통의 정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앉아서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조원들과 어울려 게임 등의 활동을 하다 보니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국혜숙 선생님과 김영신 선생님 활동참여 모습>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다. 내가 리더로서 회원들하고 소통을 하는데 잘하고 있는 지를 점검하고, 되돌아보고, 혹시나 잘못하고 있는지 되새김질 하는 시간이었다. 리더들에게 소통과 공감을 위해서 필요한 강의다. 다른분들에게도 권하고싶다.” 

- 서초전문봉사단 아리모, 국혜숙



보통 소통을 쉽게 생각한다. 신문 접기 활동을 통해 소통이 반도 안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상대방에게 더 자세하게 다가가야겠다라는 것을 느꼈다. 내 생각이 전달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 지역주민, 잠원동 김영신

 

 

                                                       <신문지 접기 게임을 하고있는 모습>

 


 

소통의 세 가지 기술중에 하나인 질문’, 여러분에 한번 해보세요 

다음 다섯가지 항목 중 몇개나 해당되시나요?

 

 

 

1. ‘대신에 어떻게로 시작하기

2. 미래 지향적으로 질문하기

3. 개방형으로 질문하기 (폐쇄형 : /아니오로만 대답가능한 질문)

4. 질문 후 기다리기

5.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하기

 


소통이란 정말 쉬워 보이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 시간 정도 진행된 교육에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강의해주신 박연수 퍼실리테이터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으로 교육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금방 지나버렸습니다.

소통과 함께하는 공동체 화합 프로젝트, 퍼실리테이션 교육현장은 웃음꽃 만발하여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