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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언론 속 서초센터

[방송] 현대HCN_재능기부로 전하는 '효도손' 선행

2016.08.30.(토) 현대HCN

 

 

<앵커멘트>

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구지회 회원들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피부미용봉사를 펼쳤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하는 현장을 심민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본문>

방배동의 한 요양보호시설.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손을 정성껏 주무르며 대화를 나눕니다.

현장음>

봉사에 나선 이들은 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구지회 회원들.

재능기부로 참여한 50여 명의 회원들은 매달 어르신들을 찾아 5년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행 / 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구지회 부지회장]
"굉장히 뿌듯해요. 저희가 매달 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저희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기억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를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세요. 봉사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굉장히 뿌듯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어르신들은 손을 맞잡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어떤 봉사보다 반깁니다.

 

[인터뷰: 이현정 / 방배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사]
"저희 센터에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킨십도 하고 대화를 많이 나누시니까 어르신들이 봉사자분들을 
더 친숙하게 생각하고 좋아하시더라고요."

 

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구지회는 매달 한 번씩 했던 봉사활동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은숙 / 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구지회 지회장]
"건강하셨던 분이 다음에 찾아갔을때 많이 안좋으실때 마음이 아프고 그런 분들이 센터마다 많이 계세요. 저희가 좀 더 자주 찾아 
뵈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죠."

 

재능기부를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봉사자들. 오늘도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