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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얼리버드런의 세 번째 달리기, 2016 '제3회 청춘이어달리기'

지난 5월 1일, 올해로 세 번째를 이어가는 '2016 청춘이어달리기'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달리기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800여명의 청춘들이 반포 한강공원에 모였습니다. 행사주최, 스탭들 모두 '청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기획, 준비, 진행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네 명이 한 팀을 이뤄, 함께 협업하며 '이어' 달려야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달리기 이벤트와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생생한 달리기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본격적인 달리기가 시작되기 전, 미리 도착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마련되어있는 두 개의 포토월을 통해 인증샷을 남기거나, 근처 나무데크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대회가 개막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오영수 센터장님께서 축사의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이른 주말을 운동으로 일깨우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감탄하며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후, 다함께 가벼운 스트레칭를 통한 몸풀기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이어달리기에 돌입했습니다.






5km에 달하는 한강공원 코스를 네 명의 조원이 차례로 돌며 바톤을 이어갑니다. 누가 먼저 들어오는가를 겨루는 다른 달리기들과 달리, 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완주하는데 더욱 초점이 맞춰진 이벤트였습니다. 덕분에, 달리기가 부진한 팀원이 있더라도 오히려 격려로 감싸안으며 힘을 북돋는 모습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자들이 속속 도착하며 이어달리기는 어느덧 마무리되었습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각종 사은품이 담긴 기프트백이 주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달리기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더 풍성해진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