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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언론 속 서초센터

[방송]현대HCN_자원봉사의 공감과 실천을 이끄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2017.02.06.(월) 현대HCN 서초방송




<앵커멘트>

자원봉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 분들도 많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데 어디에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 있을 텐데요. 자원봉사를 연계하는 이음새 역할을 하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소개합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본문>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2층에 위치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1998년 첫발을 내디딘 뒤 내년이면 만 20주년을 맞습니다.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8만 6천여 명.

서초구민 10명 중 2명이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 김유미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부장 ] 
"초기에는 자원봉사 활동 연계 시스템이 구축이 잘 안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기업이라든지, 청소년, 가족 등 영역별로 나뉘어서 매칭되는 게 잘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센터는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수요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양재권역 아이들의 안전'을 주제로 양재1동과 함께 추진했던 '타운홀 미팅'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원봉사 차원에서 발굴하고 해결하면서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주목 받는 것은 재능 나눔을 통한 자원봉사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어린이집 재능 나눔 선생님이 되는 '마마보노' 활동이나

전문 직업인들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접적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초 꿈멘토' 등이 대표적입니다.

센터는 올해를 기점으로 재능 나눔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보다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영수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
"서초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문 자원봉사단을 창단을 했었는데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향후 서초구의 
또 다른 재능 나눔 비전을 선포하는 '재능 나눔 특구' 선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개념에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를 만들어가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센터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자원봉사, 함께해요!)HCN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