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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잠들어 있던 인문학을 깨우는 배움의 현장!

-여인형 교수님의 재미있고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 -

 

 


 

지난 8월 25일, 반포 1동 주민센터에서는 '인문학을 말하다' 강의 중 세 번째 강의를 진행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화학과 교수이신 여인형 교수님이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하셨는데요, 총 18명의 참가자와 함께 한 열띤 배움의 현장을 착한안테나가 다녀왔습니다.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라는 언뜻 들어선 알 수 없는 주제로 시작된 강의였지만, 과학을 좀 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인형 교수님은 과학이라는 것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강조를 하시면서 과학적 마인드가 발전의 기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특히 '삶은 화학이다'라는 주제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산소, 물, 음식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그 어떤 것이 부족해서도, 과해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에 많은 참가자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균형이라는 문제를 위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이야기로도 풀어내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 정신에 있어서도 균형이라는 부분이 무너지게 된다면 결국 많은 부작용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시간의 강의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감상을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권병선 참가자는 "평상시 인문학이 지루하다는 생각을 깰 수 있었고 실생활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올바르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았다"고 말했고, 오혜자 참가자는 "삶 자체가 과학이라는 말에 공감하고 좀 더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적 마인드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과학이라는 부분이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는 부분 하나하나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8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지루한 인문학이 아닌 살아 있는 인문학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 앞으로 인문학이라는 것을 지루하고 어려운것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폭넓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