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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사진의 소리 #8]'놀이_아이들은 논다, 언제 어디라도 모든 것을 가지고

 

두둑재어린이공원에서 기업봉사자와 '놀이'를 테마로 한 공원 만들기를 하는 내내 아이들이 주변을 서성댑니다.

 

"이거 뭐하는거에요?"

"왜 하는거에요?"

"아저씨들 누구세요? 왜 회사 안하고 여기 있어요?"

 

페인트가 묻을까 조심스러운 맘도 모르고 싱거운 질문을 하며 눈을 반짝입니다.

어릴 적 몽당 분필을 가지고 했었던 사방치기를 그리고 페인트칠이 다 마르지 않아 여기저기 안전콘을 세워 놓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금새 어디선가 돌맹이를 주워와 놀이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모습이 예뻐 말릴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놉니다. 언제 어디라도 모든 것을 가지고...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해 놀 장소, 놀 기회, 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누가요?

우리 어른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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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임팩트스토리 #사진의소리 #놀이 #공원 리모델링 #셉테드